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2007. 11. 15. 오후 5:43:58

글자

오늘은 한국 순교 성인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우리 각자는 자기의 길을 갑니다.
그 길은 가다보면 높은 언덕도 있고, 깊은 계곡도 만나고,
넓은 길도, 좁은 길도, 때로는 길없는 길도 가곤 합니다.

그 길은 우리에게 기쁨도 주고, 우리를 부담스럽게도 합니다.

부담스런 길을 지나가야 할 때, 그 길을 어떤 마음으로 맞이하는가?
분노로 힘을 얻습니까?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힘을 얻습니까?
자신의 명예를 위해 힘을 얻습니까?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이 나에게 힘을 줍니까?
이 신앙은 길(그리스도-로고스)을 가는데, 힘과 기쁨과 자유를 줍니다.

"주님, 제가 잔머리 굴리지 않고 오롯이 주님이 주신 신앙으로
저의 길에서 만나는 부담스러움(십자가)를 오직 주님과 함께 가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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