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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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2024. 11. 30. 오전 10:20:00

세 가지 길

지혜는 우리에게 묻는다. 너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구부러진 결, 특이한 부분을 존중하는가? 아니면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무조건 형판에 맞게 재단하고자 하는가? 하느님에 대한 경외와 자비, 두 가지가 바로 내 인생의 수직, 그리고 수평 차원이다. 곡면 형태는 내게 요구되는 법칙을 상징하고 섬유결은 나의 결, '나의 현실'을 상징한다. 울림 중에서

정현희2024. 11. 29. 오후 5:13:06

지혜

"유다교에서는 삶의 원천이 되어주고 삶의 모양을 만들어가는 힘을 '지혜'라고 부른다. 지혜는 만나는 모든 것을 거룩하게 하는 힘이다." 마틴슐레스케의 울림 중에서

정현희2021. 7. 30. 오후 7:30:56

벌거벗은 지금

"마데 데레사는 항상 수녀들에게, 우리가 할 일은 예수에 대하여 말하거나 예수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벌거벗은 지금 중에서

박유영2020. 7. 31. 오전 7:17:09

愛之欲其生 애지욕기생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살게끔 하는 것이다. 논어에서

박유영2019. 7. 21. 오후 8:40:25

당신이 옳다

내 고통에 진심으로 눈을 포개고 듣고 또 듣는 사람, 내 존재에 집중해서 묻고 또 물어주는 사람, 대답을 채근하지 않고 먹먹하게 기다려 주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상관없다. 그 '한 사람'이 있으면 사람은 산다. 정혜신 당신이 옳다 중에서

유병일2014. 11. 29. 오후 9:46:33

주님의 햇살을 담은 사랑 수련.

주님의 햇살을 담은 사랑 수련. "꽃이나 단풍이 제 아무리 아름다워도 햇살을 받아야 아름다운 것을 보며, 우리의 영혼도 사랑도 사랑이신 하느님의 햇살-빛을 받아야 욕을 면하고 생명의 사랑이 됨을 느끼면서.......... 먼저 자신 안에 있는 - 흐르는 사랑을 느끼며 그 느낌은 아주 짦은 순간이지만, 두번째로는'주님의 햇살을 담은 사랑'을 느낀다.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번쩍하는 느낌이 있다. 부싯돌이 또는 라이타의 번쩍이는 불꽃이 불을 일으키듯 '주님의 햇살을 담은 사랑'은 온 몸에 불꽃을 일으키며, 나의 생각과 감정과 오감을 일으킨다.

유병일2014. 11. 29. 오후 9:45:23

사랑 성찰

사랑 성찰 존재를 즐기며 느끼게 하는 사랑. 이 생명의 꽃과도 같은 사랑을 돌보고 가꾸기 위해서 '주님의 기도'를 통해서 가꾸어 보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 사랑이신 하느님. 사랑에 조건들이 붙어 있다면, 행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거룩히 빛나시며 - 나의 온 몸에서, 나에 가족에게서 느껴봅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 정의의 나라. 불의를 아파하는 마음과 자비와 용서의 마음을 점검. 오시며 - 나의 몸에서 아버지의 뜻이 - 自明과 찜찜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자명-찜찜을 느껴본다.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 하늘은 나의 하느님의 햇살을 담은 영혼이고, 땅은 나의 육신. 이루어지소서. - 無爲와 有爲 하느님의 손길을 따르고 있는지.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 하느님의 사랑의 빛 주시고 - 나의 몸으로 받으며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우리가 용서하오니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 자비와 용서를 점검. 우리를 유혹에 -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는 신호인 자명 - 찜찜을 점검. 빠지지 않게 하시고 - 몸을 점검 악에서 - 하느님을 의식하지 못하는 무례를 범하지 않도록 구하소서.- 몸을 점검.

김양석2012. 6. 11. 오후 5:49:49

봉헌경

봉헌경(奉獻經) 천주여 너 너를 위(爲)하여 너를 내셨으니, 나 나를 가져 너를 받들어 섬기기를 원하는지라.  그러므로 이제 내 영혼(靈魂)과 육신 생명과, 내 능력(能力)을(도무지 네게 받들어 드리오니, 네 명오(明悟)를 드림은 너를 알기 위함이요, 내 기함을 드림은 항상(恒常) 너를 기억(記憶)하기 위함이요, 내 애욕(愛慾)을 드림은 너를 사랑하고 감사(感謝)하기 위함이요, 내 눈을 드림은 네 기묘(奇妙)한 공부(工夫) 보기 위(爲)함이요, 내 귀를 드림은 네 도리(道理) 듣기 위함이요, 내 혀를 드림은 네 거룩한 이름을 찬송(讚頌)하기 위함이요, 내 소리를 드림은 네 아름다움을 노래하기 위함이요, 내 손을 드림은 각가지 선공(善功)하기 위함이요, 내 발을 드림은 천당(天堂) 좁은 길로 닫기 위함이니, 무릇 내 마음의 생각과 내 입의 말과 내 몸의 행위와, 나의 만나는 괴로움과, 받는 바 경천(輕淺)히 여기며 능욕(凌辱)함과, 내 생명에 있는 바 연월일시와, 내 생사화복(生死禍福)을) 도무지 네게 받들어 드려, 일체(一切) 내 영광(榮光)에 돌아가기를 간절(懇切)히 바라며, 천주 성의(聖意)에 합(合)하고 천주의 명(命)을 순(順)히 하고, 도무지 나와 모든 사람의 영혼 구함에, 유익(有益)하기를 지극(至極)히 원하나이다. 우리 천주여 죄인이 죄가 크고 악이 중(重)하여, 드리는 바 당치 못하오나, 네 불쌍히 여기심을 바라고, 네 인자(仁慈)하심을 의지(依支)하여 비오니, 나 드리는 것을 받아 들이소서. 아멘.

임윤주2012. 4. 30. 오후 6:44:59

평화가 있기를

내일 부터 5월의 시작입니다. 행복한 5월 되세요 ..^^

김양석2012. 4. 9. 오후 5:15:38

침묵과 평화

"마음을 평화롭게 지니도록 힘쓰고 세상의 어떤 것에도 마음이 동요되지 않게 하십시오. 지상의 모든 것이 무너지고 모든 사건이 우리를 거스른다 해도 마음이 흔들리면 안 됩니다. 그런 동요는 이익보다 손해를 가져올 테니까요." - 십자가 성 요한 <잠언> 173.175

정숙용2011. 9. 21. 오전 9:30:40

왜 사랑하기를 두려워하는가?

새싹이 때 아닌 서리에 상하게 되면 피어나지 못하듯, 인간에게 사랑이라는 따스한 격려가 없다면 이 차가운 세상에서 제대로 피어나지 못하고 가려진 그대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존 포웰, <왜 사랑하기를 두려워하는가?> 중에서

정숙용2011. 8. 27. 오후 2:17:54

헨리 나웬, <영적 발돋움> 중에서

가슴(마음)기도는 날마다 졸졸거리며 흐르는 개울과 같다. 가슴 기도는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세상에 예속되지 않게 하고 마침내 '홀로 있기'에서 '하느님'께 가닿게 한다. 가슴기도는 무엇보다 하느님만 생각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의 온갖 어지러운 마음. 관심. 걱정. 편견을 버리고 하느님 한 분으로 마음을 채우라는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예수 기도는 하느님 아닌 모든 것을 우리 마음에서 비우고 오직 그분만을 위해 방을 내드리는 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방편이다. 그러나 그게 전부가 아니다. 기도는 하느님으로 가득 채워진 생각이 내려가서 소멸될 공간을 자기 존재 중심에 마련했을 때, 그리하여 거기서 생각과 느낌, 머리로 아는 것과 몸으로 아는 것(지식과 경험), 관념과 정서를 초월할 때, 바로 거기서 하느님이 우리 주인이 되실 그때 진정한 가슴 기도가 된다. 예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루카 17,21) 가슴 기도는 이 말씀을 진지하게 새긴다. 머리에서 모든 생각을 비우고 가슴에서 모든 경험을 비울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 안에 계시고 싶어하는 하느님을 위한 방을 우리 중심 깊은 곳에 마련해 드릴 수 있다. -헨리 나웬, <영적 발돋움> 중에서

김연희2011. 8. 5. 오전 8:48:49

새날, 새빛

하늘과 땅은 오래되었지만 끊임없이 새 것을 낳고, 해와 달은 오래되었지만 그 빛은 날로 새롭다!" - 박지원-

명성휘2011. 8. 4. 오후 3:12:13

노년의 선물

다른 사람을 향해 손 뻗을 자유야말로 노년의 선물이다. 이제 우리는 평생에 걸쳐 배운 모든 것으로 인류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조앤 치티스터의 <세월이 주는 선물> 중에서-

정란용2011. 3. 29. 오후 2:16:41

물이 깊어야 배가 뜹니다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뜹니다. 얕은 물에는 접시 하나 뜨지 못합니다. &nbsp; 이 저녁 그대 가슴엔 종이배 하나라도 뜨고 있습니까? &nbsp; 돌아오는 길에도 시간의 물살에 쫓기는 그대는... 얕은 물은 잔돌 하나만 만나도 소란스러운데 큰물은 깊어서 소리가 없습니다. &nbsp; 그대 오늘은 또 얼마나 소리치며 흘러갔습니까? 굽이굽이 흐르는 굴곡 많은 이 세상 시냇가 여울을... &nbsp;기다림을 배우세요. 성급하게 열정에 휩쓸리지 않을 때 참을성을 지닌 위대한 심성(心性)이 드러납니다. &nbsp; 사람은 먼저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야 다른 사람, 다른 것도 다스릴 수 있습니다. 길고 긴 기다림 끝에 계절은 완성을 가져오고, 감추어진 것을 무르익게 합니다. 신(神)은 우리를 채찍으로 길들이지 않고 시간으로 길들입니다. 시간과 나는 또 다른 사람, 그리고 또 다른 나와 겨루고 있습니다. &nbsp;

정란용2011. 3. 23. 오후 5:14:33

아프니까 청춘이다

그대, 인생을 얼마나 산 것 같은가? 이 질문이 너무 막연하게 느껴진다면, 이렇게 물어보겠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를 24시간에 비유한다면, 그대는 지금 몇 시쯤을 살고 있는 것 같은가? 한번 계산기를 들고 셈해보자. 그대가 대학을 스물넷에 졸업한다 하고, 하루 중 몇 시에 해당하는지. 한국인의 평균연령이 80세쯤 된다 치면, 80세 중 24세는 24시간 중 몇 시? 아침 7시 12분. 생각보다 무척 이르지 않은가? 많은 사람들이 잠자리에서 일어나 하루를 준비하는 시각이다. 아침잠이 많은 사람이라면 아직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렇다. 대학을 졸업하는 스물넷이 고작 아침 7시 12분이다. 그렇다. 아직 많이 남았다. 아침 7시에 일이 조금 늦어졌다고 하루전체가 끝장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나는 너무 늦었어!"라고 단정 지으려는 것은, '사실'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기만'의 문제다. 혹시라도 포기나 좌절의 빌미를 스스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대, 아직 이르다. 적어도 무엇이든 바꿀 수 있을 만큼은. "인생에 너무 늦었거나, 혹은 너무 이른 나이는 없다." 김난도 교수 - 아프니까 청춘이다 -에서

정현희2011. 2. 15. 오전 10:02:06

기도는 하느님과의 친밀함

하느님은 "늘 기도하라."고 당부하신다. 이것은 끊임없이 기도문을 낭송하라는 당부가 아니라, 하느님과의 내적인 친밀함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기도는 하느님과 친밀하게 지내는데 익숙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쳐야 한다. 교황베네딕도 16세

김연희2010. 12. 18. 오전 9:09:13

그냥 놔둬라!

어떤 것이든 따지지 말고 그냥 되는대로 놓아둬라. 따지면 어떤 경우 너를 점점 더 요상한 데로 끌고 갈 뿐이다.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정말 하느님의 전능하심을 믿는다면, 네가 너 자신을 걱정하는 것보다 그분이 억만 배나 더 너를 걱정하신다는 것을 믿고 일이 일어나는 대로 그냥 놔둬라. 따지면 따질수록 점점 이상한 논리 속으로 자꾸만 들어갈 뿐이니까 (아드리엔느 폰 슈파이어)

정현희2010. 7. 16. 오후 6:29:43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 인가?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고, 가장 필요한 사람은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고,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이게 선을 행하는 일이다.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중에서" 장 영 희

정란용2010. 4. 6. 오전 8:40:18

법정스님 '아름다운 마무리'중에서

우리는 자신의 꿈과 이상을 저버릴 때 늙는다. 세월은 우리 얼굴에 주름살을 남기지만 우리가 일에 대한 흥미를 잃을 때는 영혼이 주름지게 된다. 그 누구를 물을 것 없이 탐구하는 노력을 쉬게 되면 인생이 녹슨다. 명심하고 명심할 일이다. 세상물정 모르는 철없는 소리일지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을 자신의 분수에 맞게 제대로 살고 있다면 노후에 대한 불안 같은 것에 주눅 들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은 과거도 미래도 없는 순수한 시간이다. 언제 어디서나 지금 이 순간을 살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