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젋은 사제가 있었다.
나는 그 사제를 잘 모른다.
그저 들었던 옛 이야기일 뿐이다.
오로지 알고 있는 것은 그의 이름과 지금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것.
그러나, 나는 마음의 빚을 항상 지고 산다.
무언가 모를 것들이 나를 짓누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억울한 영혼이라는 것이 나를 매번 끌어당기고 때로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게 했다.
모두 그렇게 마음의 빚을 지고 살아도
누구 한 사람 명확히 정리하지 못하는 역사 앞에서 매번 무릎 꿇었던 나를 봐왔다.
입으로는 정리되지 않는다는 것을 모두 알아도
이 삶이 가만두지 않음에 그저 때가 되면 회환의 눈물만 뿌릴 뿐..
내가 왜 마음의 빚을 지고 살아야 하는가 물었다.
그러나, 명확한 답을 나는 가지고 있지 않다.
왜 내가 나서야 하느냐 따져 묻는 옆지기에게 줄 변명거리조차 찾지 못했다.
그저 젊었던 사제가 누구보다 그분의 삶에 충실하려했던 것을 알기에
나는 그 삶을 노래하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누군가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이기에
글로 남겨놓고 싶다.
아직도 내가 다니는 성당 여기 저기에 새겨져 있는 그 영혼의 발자취를 밟고 있고
형제, 자매의 가슴 한구석에 남아 있는 것을 매번 보고 있기에..
나는 그 사제를 잘 모른다.
그저 들었던 옛 이야기일 뿐이다.
오로지 알고 있는 것은 그의 이름과 지금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것.
그러나, 나는 마음의 빚을 항상 지고 산다.
무언가 모를 것들이 나를 짓누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억울한 영혼이라는 것이 나를 매번 끌어당기고 때로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게 했다.
모두 그렇게 마음의 빚을 지고 살아도
누구 한 사람 명확히 정리하지 못하는 역사 앞에서 매번 무릎 꿇었던 나를 봐왔다.
입으로는 정리되지 않는다는 것을 모두 알아도
이 삶이 가만두지 않음에 그저 때가 되면 회환의 눈물만 뿌릴 뿐..
내가 왜 마음의 빚을 지고 살아야 하는가 물었다.
그러나, 명확한 답을 나는 가지고 있지 않다.
왜 내가 나서야 하느냐 따져 묻는 옆지기에게 줄 변명거리조차 찾지 못했다.
그저 젊었던 사제가 누구보다 그분의 삶에 충실하려했던 것을 알기에
나는 그 삶을 노래하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누군가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이기에
글로 남겨놓고 싶다.
아직도 내가 다니는 성당 여기 저기에 새겨져 있는 그 영혼의 발자취를 밟고 있고
형제, 자매의 가슴 한구석에 남아 있는 것을 매번 보고 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