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은 빗나가게 마련..

2011. 11. 15. 오후 6: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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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을 하면 얼마나 맞을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워낙 이종격투기를 좋아하다보니 이곳 호주에 와서 제일 아쉬운 것이 실시간으로
이 방송을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처럼 이 아쉬움의 크기가 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씩 빅 이벤트가 있을 때면 아쉽습니다.

뭐 일장일단이 있는 것이 우리 인생이니 그러려니 하게 됐습니다만
온 몸에 퍼지는 아드레날린의 희열을 즐기기 힘든 때가 되면 아쉬움을 씹습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UFC 헤비급 타이틀메치 케인과 산토스의 경기를 미사가 끝난 후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확인했는데,예상을 뒤엎고 도전자 산토스의 화끈한 한 방으로 경기가 끝났더군요.

이곳 스포츠 채널에서 방송을 해준다고 해서 내심 좋아라 했는데 웬걸 피곤함에 지쳐 쓰러진 후
일어나 보니 10시가 넘어 있더군요. 참 허망하기도 하고..
우째 이렇게 게으르기까지 저의 발목을 잡는지..

예상은 빗나가라고 있는 것인지 보기 좋게 물 먹은 그 경기를 아직도 못 보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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