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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먹으며 들은 이야기입니다.
제가 아는 이분을 저는 도사라고 부릅니다. 머리를 길러 묶고 다녀서 그렇습니다.
하여간 이 도사님께서 눈도 침침하고 문자 보내기가 힘들어 폰을 새로 삼성 갤럭시 폰으로 바꿨답니다.
아시다시피 새로운 폰들이 거의 컴퓨터 수준이기 때문에 기능 익히기가 어디 좀 힘들어야죠.
신기한 기능도 많고 그래서 하나씩 시험을 해봤던 모양입니다.
그중에 있는 기능이 목소리를 인식해 전화를 거는 그런거였던 모양이었고,
부인을 사랑하사 부인의 이름을 넣고 시험을 했답니다.
부인의 영어 이름은 Michelle.
울 도사님 들뜬 마음으로 폰에게 말로 명령을 합니다.
" Ring Michelle !! "
전화가 안 걸리더랍니다. 그래서, 차분히 한번 더 시도했답니다.
" Ring Michelle !! "
그래도 안 걸리더랍니다. 약간 신경질이 난 울 도사님 한번 더 시도해 보기로 하고..
" Ring Michelle !! "
세 번을 했는데도 전화가 안 걸리더랍니다. 그래서, 울 도사님.. 삼성에서 만든 폰이라 뭔가 다를 줄 아시고
전화기에다 대고 이렇게 말했답니다..
" Please!! Ring Michelle !! "
이 소리를 듣고 밥 먹다 하도 웃어제껴서 배 아파 되지는 줄 알았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