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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비가 와서 꼬질꼬질하게 일했던 데크 두 개를 완성했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참 중국사람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긴 세계 인구 6명 중에 한사람이 중국사람이라고 하니 많죠.
노란머리들이 보기엔 저희도 중국사람입니다.
외모가 비슷하니 다 중국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기를 쓰고 아니라고 나는 한국사람이고 말하지만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래 알았다니깐.. 한국사람..그게 뭐 그리 중요하냐?"
일을 했던 제임스는 러시아 여자와 삽니다.
50은 넘었을 것 같은 친구가 이제 서른을 갓 넘긴 노란머리와 삽니다.
옆지기에게 부럽다고 말했더니만 저를 불쌍히 쳐다 봅니다.
그리고, 한마디 합디다.
"그러게 누가 니 발등 스스로 찍으래?"
인생이 그렇죠. 모두 자기발등 찍으며 사는 것이 인생이죠.
정호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부러울 것도 없는 외모구만..그리고, 같이 살면 냄새 많이 나서 괴로워!!"
하긴 그 말도 맞습니다. 문화가 다른 삶을 영위한 것이 수 십 년인데..
어찌 맞추고 살아갈지..
어느 집을 가던지 저는 안주인을 그 집의 보스라고 부릅니다.
인도나 파키스탄 이쪽에서 온 사람들 아니면 거의 다 그렇게 삽니다.
한성깔 하는 나타샤에게 꼼짝 못하는 우리 제임스..
일이 있으면 또 연락하겠다는데, 기대를 해봅니다.
매일 싸우면서도 잘 지내는 것을 보면 부부의 일은 그 사람 밖에 모르는 것이 맞나 봅니다..
언제나 행복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