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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주경야독이라는 사자성어가 가슴에 와닿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스스로는 꽤나 공부를 좋아한다고 자부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으로는 아닌 것 같군요.
그런데도 여전히 아직도 이해 못한 고딩 때 공부를 늙어 다시한번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나중에 해야 할 일이라고 미룬 것들이 워낙 많아서 정말 해낼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미.적분도 다시 공부하고 싶고..
영어 이외의 제 2외국어도 배우고 싶고..
소설도 써야 하고..
강의도 하고 싶고..
기타도 배우고 싶고..
캐러밴으로 호주 일주 여행도 해야하고
세계일주 여행도 해야하고..
주역도 다시 공부해서 제 자신에 대한 점도 치고 싶고.
...
이 모든 것들이 일을 하면서 이뤄야 하는 것들이네요.
누구 말대로 사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 -Builder License를 따기 위한- 안해도 먹고 삽니다.
그러나, 나만 변하지 않고 있으면 변한 세상에 치어서 세상을 원망할 것 같아
시류에 편승해 보려고 합니다. 노가다도 품위 있게 하려면 어김없이 증이 필요하더군요.
피곤함을 이끌고 오늘도 안되는 영어가 고역인 수업을 들었습니다.
무언가 성의가 없어 보이는 강사로 인해 더욱 짜증이 났습니다.
그렇지만 주경야독이 진짜 공부임을 마음에 새기는 하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