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탄생-2.아버지의 집

2007. 11. 19. 오전 11:08:47

글자

3-2. 아버지의 집

 

시작 성가:

 

목적: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안내:

마리아는 예수님을 안고 율법에 따라 예루살렘 성전으로 간다. 그리고 시메온과 안나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예언도 듣는다. 기쁨도 있지만 거부와 좌절의 고통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와 마찬가지로 진행되어 나간다.

하느님은 별의 이야기 또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새의 이야기 등 천사와 인간사에 일어나는 모든 것을 통해서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주신다. 우리 눈에는 길조가 아닌 흉조로 보이는 신호를 통해서도 기쁜 소식을 만나게도 한다. 하느님이 계시지 않으리란 곳에서도 주님의 현존을 알아보게 한다.

예수님도 어린 시절에 위험한 사건들을 만나고 많은 희생을 치르게 된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속에서 주님은 현존하신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아픔의 역사에 함께하시는 분으로 암울한 세상 속에서도 참 생명-참삶을 알게 해주시고 우리의 삶 속에 있는 아픔과 병고를 치유해 주시는 분이다. 우리네 삶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가이기도 하다.

예수님께서는 부유하지는 안 했지만 사랑과 규율, 기도와 노동이 잘 어우러진 가정에서 자라다는 것을 암시해주고 있다. 예수님은 삶이 수반하는 모든 일, 즉 사람들과의 관계, 자신의 감정처리, 잔치와 음식을 즐기셨던 모습, 친구들을 좋아하셨고 기쁨과 사랑하면서 구체적인 삶을 사신 분이셨다. 그분의 평범한 생애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준다.

성전에 머무시면서 부모님을 애타게 하신분이시다.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나는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하시는 말씀이 많은 것을 암시해줍니다. 우리도 우리의 소명 즉 우리 인생의 꿈인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부르시고 계신다. 우리 각자가 하느님과 맺고 있는 고유한 관계를 알아차리고, 자신의 소명에 몰두하라고 부르신다.

 

구할 은총

예수님을 보다 깊이 알 수 있는, 구분을 보다 열렬하게 사랑할 수 있는, 그리고 그분을 보다 가깝게 따를 수 있는 은총을 구한다.

 

 

1단계: 관찰-개인 성찰:

1.나/우리부부의 삶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모습을 묘사한다면 어떤 모습인가? 그리고 그 느낌은?

 

 

2.나/우리부부는 하느님이 보내시는 신호-표징을 어떤 때, 또는 어떻게 알아차린 경험이 있었는지?

 

 

3.나/우리부부는 우리의 삶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특히 불의와 고통을 어떻게 처리하는가?

 

 

4.나/우리부부는 평범한 일상의 삶 즉 사람들과의 관계, 자신의 감정, 사랑하고 상처 입는 일상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있는 참 삶’(골로 3,3)을 느낄 때가 있다면 어떤 때인가?

 

 

5.나/우리부부는 하느님의 집에서 하느님과 함께 머물 때의 느낌은? 그리고 그 느낌이 내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감정인지 구별이 되는지?

 

 

2단계: 분별-성경 말씀:

1. 루카 2,22-39: 기다림의 끝

주님의 율법에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기록된 대로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그들은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한 것이다.

예루살렘에 시메온이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기에 관한 율법의 관례를 준수하려고 부모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들어오자,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에 놀라워하였다.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2. 마태 2,1-12: 찾아다님

예수님께서는 헤로데 임금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말하였다. “가서 그 아기에 관하여 잘 알아보시오. 그리고 그 아기를 찾거든 나에게 알려 주시오. 나도 가서 경배하겠소.”

그들은 임금의 말을 듣고 길을 떠났다. 그러자 동방에서 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그들은 그 별을 보고 더없이 기뻐하였다.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그들은 꿈에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

 

3. 마태 2,13-23: 이집트에서 귀환

박사들이 돌아간 뒤, 꿈에 주님의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너에게 일러 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없애 버리려고 한다.” 요셉은 일어나 밤에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 있었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크게 화를 내었다. 그리고 사람들을 보내어, 박사들에게서 정확히 알아낸 시간을 기준으로, 베들레헴과 그 온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모조리 죽여 버렸다.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거라. 아기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죽었다.” 요셉은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갔다.

나자렛이라고 하는 고을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이로써 예언자들을 통하여 “그는 나자렛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4. 루카 2,51-52: 예수의 소년 시절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자랐고 하느님과 사람들의 총애도 더하여 갔다.

 

5. 루카 2,41-50: 소년 예수를 찾음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면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다.

그런데 축제 기간이 끝나고 돌아갈 때에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다. 그의 부모는 그것도 모르고, 일행 가운데에 있으려니 여기며 하룻길을 갔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를 찾아다녔다.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그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예수님의 부모는 그를 보고 무척 놀랐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얘야, 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 하자,

그가 부모에게 말하였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3 단계: 실행:

부부 대화를 통하여 성령을 통하여 새롭게 발견한 것을 나누고 공개 나눔의 질문을 이용하여 부부의 응답을 확인한다.

 

공개 나눔:

(공개 나눔을 위한 질문):

1. 오늘 새롭게 발견된 나/우리 부부의 모습은?

 

2. 지금 이 순간 하느님이 나/우리 부부에게 바라시는(원하시는) 모습은?

 

3. 부부의 소명기도

 

열린 마음과 이해를 위한 기도

 

주님,

당신과 여정을 함께하는 저희들의 손을 잡아 주소서.

저희들이 귀 기울여 당신 말씀 듣게 하시고,

각 사람들의 이야기를 존중하고,

저희 가운데 언제나 당신의 현존을 느끼게 하소서.

 

주님,

당신과 여정을 함께하는 저희들의 마음을 열어 주소서.

저희들의 눈을 밝혀 주시어 저희 삶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리게 하시고,

저희들 각자의 삶의 이야기가 어떻게 당신의 성경의

일부가 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주님,

당신과 여정을 함께 하는 저희에게 길을 보여 주소서.

저희들에게 솔직함과 용기의 은총을 주시어,

저희들의 생각과 느낌을 이야기하게 하시고,

침묵이 필요할 때에는 조용히 침묵하게 하소서.

 

주님,

당신과 여정을 함께하는 저희를 진리로 이끌어 주소서.

여기 함께 모인 저희들의 이 시간이 은총의 시간 되게 하시고

당신 백성들의 삶에 당신의 나라를 가져오는 저희 되게 하소서.

 

주님,

당신과 여정을 함께 하는 저희들과 늘 함께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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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수련 1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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