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죄의 결과
시작 성가: 찬미성가:582장 용서하소서. (맨 뒷장을 참조하세요)
목적
하느님께서 베푸신 사랑과 이를 소홀히 한 잘못을 알아차리고 그 잘못의 결과가 우리네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안내
하느님은 우리 각자를 당신의 계획에 따라 잘 키우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잘 성숙되고, 풍요로워졌을 때조차도 하느
님을 떠난 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하느님은 또 새로운 계약으로 여전히 사랑으로 부르십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부
끄러움을 느끼게 하시고, 과거의 잘못에 대해 죄스러움을 느낄 때, 비로소 미래에 대한 생명을 움트게 하여 주시고,
한없이 감동적이며, 깊이 뉘우치는,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하십니다.
우리네 삶에는 잊지 말아야 할 것,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런 기억은 새로운 삶의 매체가 됩니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을 기억하고, 우리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을 확인할 때, 비로소 우리는 새롭게 창조되
고, 다가오는 이 창조에 대한 믿음은 우리가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하느님께서 나/우리부부를 사랑하신 것을
기억하게 되면, 하느님을 보다 깊게 느끼게 되고, 우리자신의 마음이 열려 그때의 은총을 다시 뜨겁게 받아들이게 되
어 더 깊은 차원에서의 치유와 재결합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돌보신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고, 지금 나에게 부끄러움을 주시어, 새롭게 기억하라고 하시는 것
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알코올 중독자가 그 중독에서 해방되는 첫 관문은 “나는 알코올 중독자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일이랍니다. 자신의
방어체제를 뛰어 넘어 자신의 어두운 면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관문을 우리도 통과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자신의
초라함과 비참함을 주님께 고백하는 관문입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주님의 사랑에 의지하여 새롭고 어른답게 마음의 변화를 체험하며 주님께 기도드리는 시간입니
다.
용서받는 것은 하느님을 뵙는 것이며 경외감, 사랑의 감사, 그리고 신뢰감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느
님께 올리는 흠숭(欽崇)입니다.
우리는 욥처럼 하느님께 대한 어줍지 않은 가정(假定)에서 벗어나 자신의 힘과 인격에 의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하느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은총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구할 은총
자신의 깊은 곳에 있는 죄를 알아차리고 인정하고 아파하며 주님께 용서를 청하는 눈물의 은혜를 구한다.
주의: 죄에 대하여, 부부가 서로 개인의 비밀스런 고백은 피하고, 좀 더 깊은 죄의 뿌리를 알아차리는 시간입니다.
1단계: 관찰-개인 성찰:
자료: 개인 성찰(시간 30분)
1.하느님께서 나/우리부부를 돌보셨다고 느껴지는가? 그 기억은? 그리고 하느님을 떠난 적이 있는가?
2.배우자와의 사랑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그리고 그 사랑을 소홀히 여기고 지은 잘못과 그
죄의 결과는 어떤 것이 있었는가?
3.내가 하느님께 내 죄를 고백하며, 치유해달라고 청하라면 어떻게 청하겠는가?
4.하느님께 용서나 치유를 받았다고 느낀 적이 있었다면?
5.현실을 이해하는데, 하느님이 걸림돌이 된 적이 있었다면? 그리고 어떻게 처리했습니까? 그 느낌은?
부부대화(20분)
2단계: 분별-성경 말씀:
개인적으로 성경 묵상(45분)
에제16, 1-22; 59-63
하느님은 생긴 모습이나 하는 짓이 천하고 못되었어도 하느님을 그를 돌보아 남앞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있게 해주
었다. 그러나 은 은공을 잊고 역겨은 불륜을 저지르고 지난 과거의 고마움도 잊어버리고 온갖 배신을 하였다.
그러나 하느님은 그런 나와 계약을 다시 하시겠다고 하신다.
2사무 11,1-21. 27; 12,1. 7-10. 13-25
다윗은 하느님의 도움으로 나라를 크게 번성하게 하고, 안정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우리아의 아내와 간통을 하게 되
고 아들을 갖게 되자 그 남편 우리아를 죽이고 왕비로 맞아들인다.
하느님의 눈에 거스르는 짓을 한 것이다. 하느님은 그 사이에서 난 아들을 죽게 하셨다.
이에 다윗은 자기의 죄를 고백하며 하느님께 아이를 살려달라고 단식하며 호소한다. 그러나 그 아들은 죽게 된다.
다윗은 이 모든 사실을 받아들인다. 하느님은 다른 아들 솔로몬을 주신다.
시편 130
주님, 깊은 곳에서 당신께 부르짖습니다. 제 소리를 들으소서. 제가 애원하는 소리에 당신의 귀를 기울이소서. 주님,
당신께서 죄악을 살피신다면 주님,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당신께는 용서가 있으니 사람들이 당신을 경
외하리이다. 나 주님께 바라네. 내 영혼이 주님께 바라며 그분 말씀에 희망을 두네. 파수꾼들이 아침을 기다리기보다
파수꾼들이 아침을 기다리기보다 내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네. 이스라엘아, 주님을 고대하여라,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으니. 바로 그분께서 이스라엘을? 그 모든 죄악에서 구원하시리라.
욥기 42,1-6
그러자 욥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저는 알았습니다.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음을, 당신께는 어떠한 계획도 불가능하지 않음을! 당신께서는
“지각없이 내 뜻을 가리는 이자는 누구냐?”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신비로워 알지 못하는 일들을
저는 이해하지도 못한 채 지껄였습니다.
당신께서는 “이제 들어라. 내가 말하겠다. 너에게 물을 터이니 대답하여라.” 하셨습니다. 당신에 대하여 귀로만 들어
왔던 이 몸, 이제는 제 눈이 당신을 뵈었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며 먼지와 잿더미에 앉아 참회합니
다.
3 단계: 실행: 부부 대화(30분)
2단계의 부부대화 중에 부부 공동소명이 떠오르면, ‘부부소명기도’를 만든다.
또는
다음 질문 중 하나 또는 마음에 와 닿는 것을 주제로 하여 사랑의 편지를(20분) 쓰고, 부부 대화를(15분) 한다.
1. 오늘 새롭게 발견된 나/우리 부부의 모습은?
2. 지금 이 순간 하느님이 나/우리 부부에게 바라시는(원하시는) 모습은?
공개 나눔:
(공개 나눔을 위한 질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