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17주간 월요일

2009. 7. 27. 오전 5:29:23

글자

 

 

 

 

 

교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의 힘으로 ‘여름 가족캠프’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함께하지는 못하셨지만 기도 중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가족캠프를 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좋은 날씨를 주시고,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무거운 물건을 그냥 들어 올리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지렛대가 있으면 쉽게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르키메데스라는 서양의 학자는 ‘나에게 지렛대만 있으면 지구도 들어 올릴 수 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번의 가족캠프는 지렛대와 같은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잘 마쳐 질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일들은 ‘구역장’님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구역장님들께서는 가족캠프의 지렛대 역할을 잘 해 주셨습니다.

각 구역 안에서도 어떤 분들은 청소를 하시고, 어떤 분들은 설거지를 해 주시고, 어떤 분들은 무거운 짐을 날라 주셨습니다. 바로 이런 분들이 ‘지렛대’가 되어 주셨습니다. 특히 선발대는 갈 때와 올 때 무거운 짐들을 모두 날라 주셨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겨자씨는 비록 작지만 그것이 자라면 새들이 쉴 수 있는 큰 나무가 되고,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 준다고 하셨습니다. 누룩은 아주 작은 양이 있어도 빵을 부풀게 하고, 우리가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희생, 사랑, 나눔은 공동체를 풍성하게 하고, 성장하게 하는 누룩이 된다고 하십니다.

반대로 오늘 제1독서는 공동체가 분열되고, 하느님과 멀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리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받았다고 해도, 불신과 두려움 그리고 욕심이 들어오면 튼튼한 공동체도 허망하게 깨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간의 첫 날입니다.
나의 가족, 나의 직장, 나의 이웃들에게 사랑의 지렛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의 희생과 나눔이 누룩이 되어 내가 살아가는 공동체에 하느님의 사랑이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3

  • 2009년 7월 27일 오후 3:05

    나는 나에게 죄지은 자만 내 책에서 지운다.아멘!

  • 2009년 7월 27일 오후 11:04

    아멘!

  • 2009년 7월 28일 오전 3:06

    가족 캠프 행사 치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멘!

매일복음 묵상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