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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제1장
창세기 제1장 1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2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3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4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5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디ㅗ니 첫날이 지났다. 6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 한가운데에 궁창이 생겨, 물과 물 사이를 갈라놓아라.” 7 하느님께서 이렇게 궁창을 만들어 궁창 아래에 있는 물과 궁창 위에 있는 물을 가르시자, 그대로 되었다. 8 하느님께서는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튿날이 지났다. 9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곳으로 며여, 뭍이 드러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0 하느님께서는 뭍을 땅이라,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1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땅위에 돋게 하여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2 땅은 푸른 싹을 돋아나게 하였다.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 하느님께서 보시기 좋았다.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14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의 궁창에 빛물체들이 생겨, 낮과 밤을 가르고, 표징과 절기 날과 해를 나타내어라. 15 그리고 하늘의 궁창에서 땅을 비추는 빛물체들이 되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6 하느님께서는 큰 빛물체 두 개를 만드시어, 그 가운데에서 큰 빛물체는 낮을 다스리고 작은 빛물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17 하느님께서 이것들을 하늘 궁창에 두시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18 낮과 밤을 다스리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9 저녁이 도고 아침이 되니 나흗날에 지났다. 20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에는 생물이 우글거리고, 새들은 땅 위 하늘 궁창 아래를 날아다녀라.” 21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큰 용들과 물에서 우글거리며 움직이는 온갖 생물들을 제 종류대로, 또 날아다니는 온갖 새들을 제 종유대로 창조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22 하느님께서 이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번식하고 번성하여 바닷물을 가득 채워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닷샛날이 지났다. 24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생물을 제 종류대로, 곧 집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과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25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집짐승을 제 종류대로,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제 종류대로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26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그가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온갖 들짐승과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다스리게 하자.” 27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들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28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29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내가 온 땅 위에서 씨를 맺는 모든 풀과 씨 있는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30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는 온갖 푸른 풀을 양식으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31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저녁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이 지났다.
말라키서 제3장
보라, 내가 나의 사자를 보내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닦으리라. 너희가 찾던 주님, 그가 홀연히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 너희가 좋아하는 계약을 사자 보라, 그가 온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2 그가 오는 날을 누가 견디어 내며 그가 나타날 때에 누가 버티고 서 있을 수 있겠느냐? 그는 제련사의 불 같고 염색공의 잿물 같으리라. 3 그는 은 제련사와 정련사처럼 앉아 레위의 자손들을 깨끗하게 하고 그들을 금과 은처럼 정련하여 주님에게 의로운 제물을 바치게 하리라. 4 그러면 유다와 예루살렘의 제물이 옛날처럼, 지난날처럼 주님 마음에 들리라. 5 나는 심판하러 너희에게 다가가리라. 나는 주술사와 간음하는 자 거짓 맹세하는 자 품팔이꾼의 품삯을 떼어먹고 과부와 고아를 억압하는 자 이방인을 밀쳐 내는 자 나를 경외하지 않는 자들을 거슬러 곧바로 증인이 되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올바른 십일조아 예물 봉헌 6 나 주님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니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7 너희는 조상 때부터 나의 규정에서 벗어나 그것을 지키지 않았다. 나에게 돌아오너라. 나도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러나 너희는 “어떻게 하면 저희가 돌아갈 수 있습니까? 하고 말한다. 8 사람이 하느님을 약탈할 수 있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약탈하면서 “저희가 어떻게 당신을 약탈하였습니까?” 하고 말한다. 십일조와 예물이 아니냐! 9 너희 온 백성이 나를 약탈하고 있으니 저주를 받으리라. 10 너희는 십일조를 모두 창고에 들여놓아 내 집에 양식이 넉넉하게 하여라. 그러고 나서 나를 시험해 보아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내가 하늘의 창문을 열어 너희에게 복을 넘치도록 쏟아 붓지 않나 보아라.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 떼를 꾸짖으리라. 그래서 그것들이너희 땅의 소출을 망치지 않고 너희 밭읭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12 그러면 모든 민족들이 너희를 행복하다고 하리니 바로 너희가 기쁨의 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주님의 날에 드러나는 정의 13 너희는 나에게 무엄한 말을 하였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런데도 너희는 “저희가 당신께 무슨 무례한 말을 하였습니까?” 하고 말한다. 14 너희는 이렇게 말하였다. “하느님을 섬기는 것은 헛된 일이다. 만군의 주님의 명령을 지킨다고, 그분 앞에서 슬프게 걷는다고 무슨 이득이 있느냐? 15 오히려 이제 우리는 거만한 자들이 행복하다고 말해야 한다. 악을 저지르는 자들이 번성하고 하느님을 시험하고도 화를 입지 않는다.” 16 그때에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이 서로 말하였다. 주님이 주의를 기울여 들었다. 그리고 주님을 경외하며 그의 이름을 존중하는 이들이 주님 앞에서 비망록에 쓰였다. 17 그들은 나의 것이 되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내가 나서는 날에 그들은 나의 소유가 되리라. 부모가 자기들을 섬기는 자식을 아끼듯 나도 그들을 아끼리라. 18 그러면 너희는 다시 악인과 악인을 가리고 하느님을 섬기는 이와 섬기지 않는 자를 가릴 수 있으리라. 19 보라, 화덕처럼 불붙는 날이 온다. 거만한 자들과 악을 저지르는 자들은 모두 검불이 되리니 다가오는 그날이 그들을 불살라 버리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날은 그들에게 뿌리도 가지도 남겨 두지 않으리라. 20 그러나 나의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움의 태양이 낼개를 치유를 싣고 떠오르리니 너희는 외양간의 송아지들처럼 나와서 뛰놀리라. 21 그리고 너희는 악인들을 짓밟으리라 내가 나서는 날에 그들은 너희 발바닥 밑의 재가 되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 22 너희는 나의 종 모세의 율법,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모세에게 내린 규정과 법규들을 기억하여라. 23 보라, 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리라. 24 그가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자녀의 마음을 부모에게 돌리리라. 그래야 내가 와서 이 땅을 파멸로 내리치지 않으리라...
말라키서 제2장
참된 사제직 1 자 이제, 사제들아, 이것이 너희에게 내리는 계명이다. 2 너희가 말을 듣지 않고, 명심하여 내 이름에 영광을 돌리지 않으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리고 너희의 축복을 저주로 바꾸어 비리겠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사실 나는 이미 너희의 축복을 저주로 바꾸어 버렸다. 너희가 명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 보라, 내가 너희 후손들을 꾸짖는다. 나는 창자에 든 오물을 너희 축제 제물의 창자에 든 오물을 너희 얼굴에 뿌리리라. 나는 너희를 내 앞에서 내다 버리리라. 4 그러면 너희는 레위와 맺은 나의 계약이 살이 있도록 내가 이 계명을 내렸음을 알게 되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5 그와 맺은 나의 계약은 생명과 평화의 계약으로서 내가 그에게 베푼 것이다. 그 계약은 경외심을 일으켜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게 하였다.6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가 없었다. 그는 나와 함께 평화롭고 바르게 걸으며 많은 이를 악에서 돌아서게 하였다. 7 사제의 입술은 지식을 간직하고 사람들이 그의 입에서 법을 찾으니 그가 만군의 주님의 사자이게 때문이다. 8 그러나 너희는 길에서 벗어나 너희의 법으로 많은 이를 넘어지게 하였다. 너희는 레위의 계약을 깨뜨렸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9 그러므로 나도 너희가 온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받게 하리라. 너희는 나의 길을 지키지 않고 법을 공평하게 적용하지 않았다. 혼혈혼과 이혼에 대한 경고 10 윌 모두의 아버지는 한 분이 아니시냐?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지 않으셨느냐? 그런데 어찌하여 우리는 서로 배신하며 우리 조상들의 계약을 더럽히는가? 11 유다 사람들은 배신을 저지르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에서는 역겨운 짓이 벌어졌다. 유다 사람들은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그분의 성소를 더럽히고 이방 신을 섬기는 여자들과 혼인하였다. 12 주님께서는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을 증인이건 보증인이건 만군의 주님께 제물을 바치는 사람이건 야곱의 천막에서 모두 없애 버리시리라. 13 너희는 또 이런 짓을 하고 있다. 그분께서 더 이상 제물을 굽어보지도 않으시고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않으신다고 주님의 제단을 눈물과 통곡과 탄식으로 덮고 있다. 14 그러면서 너희는 “어찌 이러십니까?” 하고 묻는다. 네가 배신한 젊은 시절의 네 아내와 너 사이의 증인이 바로 주님이시기 때문이다. 그 여자는 너희 동반자이고 너와 계약으로 맺어진 아내이다. 15 한 분이신 그분께서 그 여자를 만들지 않으셨느냐? 몸과 영이 그분의 것이다. 한 분이신 그분께서 바리시는 것이 무엇이냐? 하느님께 인정받는 후손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제 목숨을 소중히 여겨 젊은 시절의 아내를 배신하지 마라. 16 정녕 나는 아내를 내쫓는 짓을 싫어한다. -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는 제 옷을 폭력으로 뒤덮는 자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러므로 너희는 제 목숨을 소중히 여겨 배신하지 마라. 심판과 정화 17 너희는 말로 주님을 싫증나게 해 드렸다. 그런데도 너희는 “저희가 어떻게 싫증나게 해 드렸습니까? 하고 묻는다. 너희는 “주님의 눈에는 악한 일을 하는 자마다 다 좋고 그분께서는 그러한 자들을 좋아하신다.” 하고 “공정의 하느님이 어디에 계시느냐?” 하며 주님을 싫증나게 해 드렸다.
말라키서 제1장
머리글 1 신탁. 말라키를 통하여 이스라엘에 내리신 주님의 말씀. 이스라엘과 에돔 2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러나 너희는 “어떻게 저희를 사랑하셨습니까? 하고 말한다. 에사우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나 나는 야곱을 사랑하고 3 에사우를 미워하였다. 나는 그의 산들을 폐허로, 그의 상속지를 승냥이들이나 사는 광야로 만들었다. 4 ‘우리가 파괴되었지만 황폐해진 곳을 다시 세우리라.’ 하고 에돔이 생각하지만 –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그들이 세워도 내가 헐어 버리리라. 그래서 ‘죄악의 당’, ‘주님께서 영원히 노여워하시는 백성’ 이라고 불리리라. 5 너희는 그것을 보고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국경 너머에서도 위대하시다!” 하고 말하리라. 그릇된 경신례 6 아들은 아버지를, 종은 주인을 공경하는 법인데 내가 아버지라면 나에 대한 공경은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이라면 나에 대한 두려움은 어디 있느냐? 내 이름을 업신여기는 사제들아 만군의 주님의 주님이 너희에게 말한다. “ 저희가 어떻게 당신의 이름을 업신여겼습니까?” 하고 너희가 말한다마는 7 내 제단에 부정한 빵을 바치는 것이 바로 그런 짓이다. 또 “저희가 어떻게 당신을 더럽혔습니까?”하고 너희가 말한다마는 ‘주님의 제사상이야 아무러면 어떠냐?’하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다. 8 너희가 눈먼 짐승을 제물로 비차면서도 잘못이 없다는 말이냐? 너희가 절름거리거나 병든 짐승을 바치면서도 잘못이 없다는 말이냐? 그런 것을 너희 총독에게 가져가 보아라. 그라 너희를 달가워하겠느냐? 그가 너희를 좋게 받아들이겠느냐?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9 그러니 이제 너희는, 자비를 베풀어 주시도록 하느님께 은총을 간청해 보아라. 너희 손이 그런 짓을 저질렀는데도 그분께서 호의를 베푸시겠느냐?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10 너희 가운데 누구라도 성전 문을 닫아걸어서 너희가 내 제단에 헛되이 불을 피우지 못하게 하였으면 좋겠다. 나는 너희를 좋아하지 않는다. - 문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너희 손이 바치는 제물을 받지 않으리라. 11 그러나 해 뜨는 곳에서 해 지는 곳까지, 내 이름은 민족들 가운데에서 드높다. 내 이름이 민족들 가운데에서 드높기에, 곳곳에서 내 이름에 향과 정결한 제물이 바쳐진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12 그러나 너희는 “주님의 제사상이 더럽혀졌으니 그 위에 있는 음식이야 아무러면 어떠냐?” 하고 말하여 내 이름을 더럽힌다. 13 너희는 또 “이 얼마나 싫증나는 일인가!” 하면서 나를 멸시한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너희는 훔친 짐승, 절름거리거나 병든 짐승을 몰고 와서 제물로 바치는데, 내가 그러한 것을 너희 손에서 달갑게 받겠느냐?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14 자기 짐승 가운데 수컷이 있어서, 그것을 바치기로 맹세하고서는, 주님에게 흠 있는 것을 바치며 속이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정녕 나는 위대한 임금이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민족들은 나의 이름을 경외한다.
즈카르야서 제14장
주님의 날 1 “보라, 주님의 날이 온다. 너에게서 약탈할 것을 사람들이 네 가운데에서 나누어 가질 것이다. 2 예루살렘을 치라고 내가 민족들을 모두 모으겠다. 이 도성은 함락되고 집들은 털리며, 여자들은 욕을 당하고 도성의 절반이 유배 갈 것이다. 그러나 남은 백성은 이 도성에서 잘려 나가지 않을 것이다. 3 그 뒤에 주님이 나가 전투의 날에 싸우던 것처럼 저 민족들과 싸울 것이다. 4 그날에 주님은 예루살렘 맞은편 동쪽에 있는 올리브 산 위에 발을 딛고 설 것이다. 그러면 올리브 산은 반으로 갈라져, 동서로 뻗은 매우 넓은 골짜기가 생기고, 그 산의 반쪽은 북쪽으로, 다른 반쪽은 남쪽으로 움츠러들 것이다. 5그리하여 너희는 유다 임금 우찌야 시대에 지진을 피해 도망친 것처럼, 나의 산들 사이에 난 골짜기를 통하여 도망칠 것이다. 그 산들 사이에 난 골짜기가 아첼까지 이르기 때문이다.” 그 뒤에 주 나의 하느님께서 거룩한 이들을 모두 데리고 오실 것이다. 6 그날에는 빛도 추위도 서리도 없을 것이다. 7 주님만 아시는 그날에는 낮과 밤이 없이 대낮만 이어지고, 저녁때에도 빛이 있을 것이다. 8 그날에는 또 예루살렘에서 생수가 솟아 나와 절반은 동쪽 바다로, 절반은 서쪽 바다로 흘러갈 것이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늘 그러할 것이다. 9 그리고 주님께서 온 세상의 임금이 되실 것이다. 그날에는 주님이 한 분뿐이시고 그 이름도 하나뿐일 것이다. 10 게바에서 예루살렘 남쪽 림몬까지 온 땅은 평지로 바뀔 것이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벤야민 대문’에서 ‘첫 대문’이 있는 곳까지, 곧 ‘모통이 대문’까지, 그리고 ‘하난엘 탑’에서 ‘왕실 포도확’ 까지 그 자리에 우뚝 솟아남을 것이다. 11 그곳에 사람들이 살며 다시는 멸망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예루살렘은 안심하고 살 것이다. 12 주님께서 예루살렘과 전쟁하는 모든 민족들을 치실 재앙은 이러하다. 그들이 제 발로 서 있는 동안에 살이 썩고, 눈알은 눈구멍 속에서, 혀는 입 안에서 썩을 것이다. 13 그날에 주님께서 내리신 커다란 공포가 그들에게 떨어지고, 그들은 서로 손을 들어 저희끼리 싸움을 벌일 것이다. 14 유다도 예루살렘에서 싸울 것이다. 그리고 주변 모든 민족들의 재물, 곧 매우 많은 금과 은과 옷가지들이 모일 것이다. 15 이와 같은 재앙이 말고 노새와 낙타와 나귀 할 것 없이, 그들의 진지에 있는 모든 짐승들에게도 내릴 것이다. 16 그러면 예루살렘을 치러 온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모두, 임금이신 만군의 주님을 경배하러 해마다 올라와서 초막절을 지낼 것이다. 17 이 세상의 어느 씨족이든 예루살렘으로 올라와 임금이신 만군의 주님을 경배하지 않으면, 그들 위에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다. 18 이집트 씨족이 올라와 참석하지 않으면, 초막절을 지내러 올라오지 않는 민족들에게 주님께서 보내시는 재앙이 그들에게도 내릴 것이다. 19 이것이 이집트가 받을 벌이고, 초막절을 지내러 올라오지 않는 민족들이 받을 벌이다. 20 그날에는 말방울에도 ‘주님께 성별된 것’ 이라고 새겨지고, 주님의 집에 있는 솥들은 제단 앞에 있는 그릇들처럼 될 것이다. 21 예루살렘과 유다에 있는 모든 솥도 만군의 주님께 성별된 것이 되어, 제물을 바치려는 이들이 모두 와서, 그 솥들을 가져다가 고기를 삶을 것이다. 그날에는 만군의 주님의 집 안에 더 이상 장사꾼들이 없을 것이다.
즈카르야서 제13장
우상 숭배와 거짓 예언자는 사라지리라 1 “그날에 다윗 집안과 예루살렘 주민들의 죄와 부정을 씻어 줄 샘이 터질 것이다. 2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그날에 나는 이 땅에서 우상들의 이름을 없애 버려, 그들이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겠다. 또한 나는 예언자들과 더러운 영을 이 땅에서 치워 버리겠다. 3 그런데도 어떤 사람이 계속 예언하면, 그를 낳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에게, ‘너는 주님의 이름으로 거짓을 말하였으니 이제 더 이상 살지 못한다.’ 할 것이다. 그가 예언할 때, 그를 낳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를 찌를 것이다. 4 그날에 예언자들은 예언을 하면서도 저희가 본 환시를 부끄럽게 여기며, 속이려고 입던 털옷을 걸치지 않을 것이다. 5 그러면서 ‘나는 예언자가 아니라 땅을 일구는 사람이오. 사실 젊어서부터 땅이 나의 전 재산이었소’ 하고 말할 것이다. 6 누가 그에게 ‘당신 가슴에 있는 이 상처들은 어찌 된 것이오?’ 하고 물으면, 그는 ‘내 친구들의 집에서 입은 상처요.’ 하고 대답할 것이다.” 남은 자들의 정화 7 “칼아, 나의 목자를 거슬러, 내 동료를 거슬러 깨어 일어나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너는 목자를 쳐서 양 떼가 흩어지게 하여라. 나도 손을 돌려 그 새끼들을 치리라. 8 주님의 말씀이다. 온 땅에서 삼분의 이가 잘려 죽고 삼분의 일만 살아남으리라. 9 나는 그 삼분의 일을 불 속에 집어넣어 은을 정제하듯 그들을 정제하고 금을 제련하듯 그들을 제련하리라. 그들은 나의 이름을 부르고 나는 그들에게 대답하리라. 나는 ‘ 그들은 나의 백성이다!’ 하고 그들은 ‘주님께서는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하리라.”
즈카르야서 제12장
예루살렘과 유다의 구원과 영화 1 신탁, 이스라엘에 관한 주님의 말씀. 하늘을 펼치시고 당의 기초를 놓으셨으며 사람 안에 얼을 빚어 넣으신 주님이 말씀하신다. 2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술잔으로 만들어, 주변의 모든 민족들이 취하여 비틀거리게 하겠다. 예루살렘이 포위 공격을 당할 때에 유다도 그러할 것이다. 3 그날에 나는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들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여, 그것을 들어 올리는 자마다 큰 상처를 입게 하겠다.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예루살렘을 거슬러 모여들 것이다. 4 주님의 말씀이다. 그날에 나는 말들을 모조리 쳐서 놀라게 하고, 말 탄 자를 쳐서 미치게 하겠다. 유다 집안에서는 눈을 떼지 않겠지만, 그 민족들의 말들은 모조리 쳐서 그 눈을 멀게 하겠다. 5 그러면 유다의 씨족들은 마음속오로, ‘예루살렘 주민들의 힘은 그들의 하느님, 만군의 주님 안에 있구나!’ 하고 생각할 것이다. 6 그날에 나는 유다의 씨족들을 나뭇단 속에서 불붙은 도가니처럼, 곡식 단 속에서 불타는 횃불처럼 만들겠다. 그리하여 그들은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주변의 모든 민족들을 삼켜 버릴 것이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같은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7 주님은 먼저 유다의 천막들을 구원할 것이다. 그래서 다윗 집안의 영화와 예루살렘 주민들의 영화가 유다보다 더 크지 않을 것이다. 8 그날에 주님이 예루살렘 주민들을 보호할 것이다. 그날에 그들 가운데 가장 연약한 이도 다윗처럼 되로, 다윗 집안은 하느님처럼, 곧 그들 앞에 선 주님의 천사처럼 될 것이다.” ‘찔려 죽은 이’를 위한 애도 9 “그날에 나는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모든 민족들을 없애 버리고 말겠다. 10 나는 다윗 집안과 예루살렘 주민들 위에 은총과 자비를 구하는 영을 부어 주겠다. 그리하여 그들은 나를, 곧 자기들이 찌른 이를 바라보며, 외아들을 잃고 곡하듯이 그를 위하여 곡하고, 맏아들을 잃고 슬피 울듯이 그를 위하여 슬피 울 것이다. 11 그날에 므기또 벌판에서 하닷 림몬을 위하여 곡하는 것처럼 예루살렘에서도 곡소리가 크게 울릴 것이다. 12 나라가 곡하고 가족마다 따로따로 곡할 것이다. 다윗 집안의 가족이 따로 곡하고 그들의 여자들도 따로 곡할 것이다. 나탄의 집안이 따로 곡하고 그들의 여자들도 따로 곡할 것이다. 13 레위 집안의 가족이 따로 곡하고 그들의 여자들도 따로 곡할 것이다. 시므이의 가족이 따로 곡하고 그들의 여자들도 따로 곡할 것이다. 14 남은 자들의 가족마다 따로따로 곡하고 그들의 여자들도 따로 곡할 것이다.”
즈카르야서 제11장
강대국들의 멸망 1 레바논아, 문을 열어라. 불이 네 향백나무들을 살라 버리리라. 2 방백나무야, 울부짖어라. 향백나무가 넘어지고 커다란 나무들이 쓰러졌다. 바산의 참나무야, 울부짖어라. 우거진 수풀이 결딴났다. 3 목자들의 통곡소리를 들어라. 그들의 영화가 쓰러졌다. 사자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어라. 요르단의 자랑거리가 쓰러졌다. 사악한 통치자들에게 내리는 위협 4 주 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도살될 양 떼를 돌보아라. 5 사람들은 그 양 떼를 사서 잡아도 벌을 받지 않을 것이다. 팔아넘긴 자들은 ‘주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나는 부자가 되었다.’ 하고 말할 것이다. 목자들도 그 양 떼를 불쌍히 여기지 않을 것이다. 6 나도 다시는 이 땅의 주민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 주민들을 저마다 제 이웃의 손에, 그리고 임금의 손에 넘기겠다. 그들이 이 땅을 황폐시켜도, 나는 그들의 손에서 아무도 구출하지 않겠다.” 7 나는 양 장사꾼들의 도살될 양 떼를 돌보기로 하고, 지팡이 두 개를 가져다가, 하나는 ‘호의’라고 하고 다른 하나는 ‘일치’라고 하였다. 그렇게 하여 나는 앵 떼를 돌보았다. 8 나는 한 달 사이에 목자 셋을 그만두게 하였다. 내가 그들을 참고 볼 수 가 없었으며 그들도 나를 싫어하였기 때문이다. 9 그래서 나는 양 떼에게, “더 이상 너희를 돌보지 않겠다. 죽을 놈은 죽고 없어질 놈은 없어져라. 남은 놈들을 서로 잡아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10 그러고 나서 나는 ‘호의’라는 지팡이를 집어 들고 부러뜨려, 주님께서 모든 민족들과 맺은 계약을 깨 버렸다. 11 그 계약은 그날로 깨졌다. 그리하여 나를 지켜보던 양 장사꾼들은 그것이 주님의 말씀이었음을 깨달았다. 12 내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이 좋다고 생각하면 품삯을 주고, 그러지 않으면 그만두시오.” 그러자 그들은 내 품삯으로 은 서른 세켈을 주었다. 13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나의 값어치를 매겨 내놓은 그 잘난 품삯을 금고에 넣어라.” 나는 은 서른 세켈을 집어 주님의 집 금고에 넣었다. 14 그러고 나서 나는 ‘일치’라는 둘째지팡이를 부러뜨려, 유다와 이스라엘의 형제 관계를 깨버렸다. 15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 너는 어리석은 목자의 도구를 다시 들어라. 16 이제 내가 이 땅에 한 목자를 세우겠다. 그는 없어진 것을 찾아보지도 않고 헤매는 것을 찾아오지도 않으며, 다친 것을 고쳐 주지도 않고 지친 것을 먹이지도 않으며, 살진 것은 살을 발라 먹고 심지어 그 발굽까지 뜯어 먹을 것이다. 17 불행하여라. 양 떼를 저버리는 쓸모없는 나의 목자! 칼이 그의 팔과 오른 눈을 쳐서 그의 팔은 바싹 말라버리고 오른 눈은 아주 멀어 버리리라.”
즈카르야서 제10장
구원을 약속하시는 참 목자 1 너희는 봄철에 비를 내려 달라고 주님께 빌어라. 주님은 비구름을 만드시는 분, 그분께서는 비를 넉넉히 주시어 사람들의 밭에 푸른 싹을 내신다. 2 그러나 집안 수호신들은 헛소리를 하고 점쟁이들은 가짜 환시를 보며 거짓 꿈을 말하고 헛된 위로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양 떼처럼 방황하고 목자가 없어 고통을 당한다. 3 나의 분노가 목자들을 거슬러 타오른다. 나는 수령들을 벌하리라. 만군의 주님께서 당신의 양떼 유다 집안을 찾아오시고 그들을 전쟁터의 자랑스러운 군마처럼 만드시리라. 4 유다 집안에서 모퉁잇돌이 나오고 천막 말뚝이 나오며 전쟁에 쓸 활이 나오고 모든 통치자가 나오리라. 5 그들은 모두 용사가 되어 싸움터에서 적을 길바닥의 진흙처럼 짓밟으리라.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기에 그들은 사워서 말탄 자들을 부끄럽게 하리라. 6 나는 유다 집안을 강하게 하고 요셉 집안을 구원하리라. 나는 그들을 가엾이 여겨 돌아오게 히리니 그들은 내가 버린 적이 없는 사람들처럼 되리라. 나는 주 그들의 하느님이니 그들에게 응답하리라. 7 에프라임 사람들은 용사같이 되고 그들의 마음은 포도주를 마신 것처럼 기뻐하리라. 그들의 자녀들은 그것을 보고 기뻐하며 그들의 마음은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라. 8 내가 그들을 속량하였으니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아들이고 전처럼 많아지게 하리라. 9 내가 그들을 민족들 가운데에 흩어 버렸어도 그들은 먼 곳에서 나를 기억하고 자녀들을 낳아 기르다가 돌아오리라.10 나는 그들을 이집트 당에서 돌아오게 하고 아시리아에서 모아 오리라. 내가 그들을 길앗 땅과 레바논으로 데려가리니 그 땅들도 그들에게 넉넉하지 못하리라 11 그들이 고난의 바다를 건널 때 바다의 너울은 가라앉고 나일 강의 깊은 곳도 모두 말라 버리리라. 아시리아의 교만은 꺾이고 이집트의 황홀은 사라지리라. 12 내가 주님 안에서 그들을 강하게 만들리니 그들은 그 이름을 모시고 걸이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즈카르야서 제9장
이웃 민족들에 대한 심판과 정화 1 신탁. 주님의 말씀이 하드락 땅에 내리고 다마스쿠스에 머무른다. 아람의 성읍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파가 주님께 속하기 때문이다. 2 그 가까이에 있는 하맛도 매우 지혜롭다는 티로와 시돈도 그분의 것이다. 3 티로가 요새를 세우고 은을 흙처럼 쌓고 금을 거리의 진흙처럼 쌓았다. 4 그러나 주님께서 티로를 쫓아내시고 그 재물을 바다에 처박으시며 그 성읍을 불이 집어삼키게 하시리라. 5 아스클론이 보고 두려워하고 가자도 크게 무서워하며 에크론도 그러하리니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가자에서는 임금이 없어지고 아스클론에는 사람이 살지 않으며 6 아스돗에는 혼혈 민족이나 살리라. 나는 필리스티아의 교만을 꺾고서는 7 그 입에서 피를 닦고 그 잇새에서 역겨움을 없애리라. 그리하여 그곳 주민들도 우리 하느님께 남은 자들이 되어 유다에서 한 씨족처럼 되고 에크론은 여부스 사람들처럼 되이라. 8 나는 내 집 앞에 보초처럼 진을 치고 아무도 오가지 못하게 하리라. 앞 제자가 다시는 그들을 침범하지 못하리니 내가 직접 지켜볼 것이기 때문이다. 평화를 가져오는 겸손한 메시아 9 딸 시온아, 한껏 기뻐하여라. 딸 예루살렘아, 환성을 올려라, 보라, 너의 임금님이 너에게 오신다. 그분은 의로우시며 승리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겸손하시어 나귀를,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10 그분은 에프라임에서 병거를, 예루살렘에서 군마를 없애시고 전쟁에서 .스는 활을 꺾으시어 민족들에게 평화를 선포하시리라. 그분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이스라엘의 회복 11 너에게는 나와 피로 맺은 계약이 있으니 포로가 된 내 백성을 내가 물 없는 구덩이에서 끌어 내 주리라. 12 희망을 잃지 않은 포로들아 성채로 돌아와라. 바로 오늘 내가 선포한다. 나는 너에게 두배로 갚아 주리라. 13 내가 유다를 활처럼 당시고 에프라임을 화살처럼 메웠다. 시온아, 내가 네 아들들을 일으켜 세우고 너를 용사의 칼로 쓰리라. - 그리스야, 네 아들들을 거슬러. - 14 주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시어 당신 화살을 번개처럼 쏘시리라. 주 하느님께서 뿔 나팔을 부시며 거센 마파람을 타고 진군하시리라. 15 만군의 주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시리라. 그들은 무릿매질하는 자들을 먹어 치우고 짓밟으며 그 피를 포도주처럼 마시어 제단의 모서리처럼, 쟁반처럼 피로 흠뻑 젖으리라. 16 그날에 주 그들의 하느님께서 그들을, 당신 백성을 양 떼처럼 구원하시리니 그들은 왕관의 보석들처럼 그분의 땅에서 빛나리라. 17 정녕 그들은 얼마나 좋고 얼마나 아름다운가! 곡식이 총각들을, 햇 포도주가 처녀들을 피어나게 하리라.
즈카르야서 제8장
메시아 시대의 행복 1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 내렸다. 2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시온에 커다란 열정을, 격렬한 열정을 지니고 있다. 3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시온으로 돌아가 예루살렘 한가운데에 살리라. 예루살렘은 ‘진실한 도성’ 이라고, 만군의 주님의 산은 ‘거룩한 산’ 이라고 불리리라. 4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이가 많아 저마다 손에 지팡이를 든 남녀 노인들이 다시 예루살렘 광장마다 앉아 쉬리라. 5 도성의 광장마다 뛰노는 소년 소녀들로 가득 차리라. 6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그대에 이것이 이 백성의 남은 자들 눈에 신기하게 보인다. 할지라도 내 눈에까지 신기하게 보이겠느냐? 만군의 주님의 말이다. 7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제 내가 내 백성을 해 뜨는 땅과 해 지는 당에서 구해 내리라. 8 나는 그들을 데리고 와서 예루살렘 한가운데에 살게 하리라. 그러면 진실과 정의 안에서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리라. 9 만근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힘을 내어라. 만군의 주님의 집, 성전을 지으려고 기초를 놓던 날에 예언자들이 전한 그 말들을 너희가 오늘 듣고 있다. 10 전에는 사람이 품삯을 받지 못하고 짐승의 품삯도 받지 못하였으며 원수 때문에 안전하게 드나들 수도 없었다. 내가 모든 사람을 서로 맞서게 하였던 것이다. 11 그러나 이제 내가 이 백성의 남은 자들에게서 전과 같이 대하지 않으리라. 만군의 주님의 말이다. 12 정녕 평화의 씨앗이 뿌려지리라. 포도나무는 열매를 내주고 땅은 소출을 내주며 하늘은 이슬을 내주리라. 나는 이 백성의 남은 자들이 이 모든 것을 차지하게 하리라. 13 유다 집안과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전에는 민족들 가운데에서 저주의 대상이 되었지만 내가 너희를 구원하면 너희는 복이 되리라. 두려워하지 말고 힘을 내어라! 14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 조상들이 나의 분노를 돋우었을 때, 나는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작정하고 가엾이 여기지 않았다. 만군의 주님이 말한다. 15 그러나 이제는 다시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 집안에 잘해 주기로 작정하였으니, 너희는 두려워 하지 마라. 16 너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이것이다. 너희는 서로 진실을 말하고, 성문에서는 평화를 이루는 진실한 재판을 하여라. 17 남을 해치려고 마음속으로 궁리하지 마라.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마라. 이 모든 것은 내가 미워하는 것이다. 주님의 말이다.” 단식에 대한 답변 18 문군의 주님이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9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넷째 달의 단식과 다섯째 달의 단식, 일곱째 달의 단식과 열재 달의 단식은, 유다 집안에 기쁨과 즐거움의 때기 되고 흥겨운 축제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진실과 평화를 사랑하여라.” 메시아 시대의 행복 20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민족들과 많은 성읍의 주민들이 오리라. 21 한 성읍의 주민들이 다른 성읍으로 가서 ‘자, 가서 주님께 은총을 간청하고 만군의 주님을 찾자, 나도 가겠다.’ 하고 말하리라. 22 많은 민족들과 강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에서 만군의 주님을 찾고 주님께 은총을 간청하러 오리라. 23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그대에 저마다 말이 다른 민족 열 사람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붙잡고, ‘우리도 여러분과 함께 가게 해 주십시오. 우리는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고 말할 것이다.”
즈카르야서 제7장
참된 단식 1 다리우스 임금 제사년 아홉째 달 곧 키슬레우 달 초나흗날, 주님의 말씀이 즈카르야에게 내렸다. 2 베텔 사르에체르가 레겜 멜렉과 그의 부하들과 함께 주님께 은총을 간청하려고 사람들을 보내어, 3 만군의 주님의 집에 있는 사제들과 예언자들에게 물어왔다. “내가 지금까지 여러 해 동안 해온 대로, 다섯째 달에 애도하며 단식해야 합니까?” 4 그때에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5 “너는 이 땅의 온 백성과 사제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가 지난 일흔 해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단식하며 슬퍼할 때 참을 나를 위하여 단식하였단 말이냐? 6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도 자신을 위하여 먹고 마신 것이 아니냐?’ 7 이는 예루살렘과 그 주변 성읍들에서 사람들이 편안히 살고 있을 때, 그리고 네겝과 평원 지대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을 때, 주님의 이전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선언한 말씀이 아니냐?” 8 주님의 말씀이 즈카르야에게 내렸다. 9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하여라. 사로 자애와 동정을 베풀어라. 10 과부와 고아 이방인과 가난한 이를 억누르지 마라. 서로 남을 해치려고 마음속으로 궁리하지 마라.’” 11 그러나 그들은 들으려 하지 않고 등을 돌렸으며, 듣지 않으려고 귀를 막았다. 12 그들은 만군의 주님께서 당신의 영으로 이전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자기들에게 보내신 율법과 말씀을 듣지 않으려고, 마음을 금강석처럼 굳데 만들었다. 그리하여 만군의 주님에게서 커다란 분노가 내렸다. 13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부를 때에 그들이 듣지 않은 것처럼, 그들이 부를 때에 나도 듣지 않겠다. 14 나는 그들도 모르는 그 모든 민족들 가운데로 그들을 날려 버렸다. 그들이 떠난 이 땅은 오가는 사람 하나도 없이 황폐하게 되었다. 그들이 이 탐스러운 땅을 폐허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즈카르야서 제6장
여덟 번째 환시 ; 병거 1 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보니, 두 산 사이에서 병거 넉 대가 나오고 있었다. 그 산들은 청동 산이었다. 2 첫째 병거는 붉은 말들이, 둘째 병거는 검은 말들이 끌고, 3 셋째 병거는 흰말들이, 넷째 병거는 점박이 말들이 끌고 있었다. 모두 건장한 말들이었다. 4 내가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에게, “나리, 저것들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5 그러자 천사가 나에게 대답하였다. “이것들은 온 세상의 주님을 뵙고 나서 이제 길을 나서는 하늘의 네 바람이다. 6 검은 말들이 끄는 병거는 북쪽 땅으로 떠나고, 흰말들이 끄는 병거는 서쪽 땅으로 떠나고, 점박이 말들이 끄는 병거는 남쪽으로 떠날 것이다.” 7 건장한 말들이 그곳을 떠나 세상을 두루 돌아다니고 싶어 하자, 그 천사가 말하였다. “가서 세상을 두루 돌아다녀라.” 그리하여 병거들은 세상을 두루 돌아다녔다. 8 천사가 나에게 소리쳐 말하였다. “보아라, 북쪽 땅으로 떠난 말들이 나의 영을 북쪽 땅에 편안히 자리 잡게 하였다.” 예수아에게 왕관을 씌워라 9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0 “너는 유배자들, 곧 헬다이와 토비야와 여다야에게서 예물을 받아라. 그들이 바빌론에서 돌아와 스바니야의 아들 요시야의 집에 있으니, 오늘로 그곳에 가거라. 11 너는 은과 금을 받아 왕관을 만들어,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의 머리에 씌우고, 12 그에게 말하여라.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 사람을 보아라. 그의 이름은 ‘새싹’ 이니 그가 제자리에서 돋아 나와 주님의 성전을 지으리라. 13 그가 주님의 성전을 지을 것이며 바로 그가 엄위를 갖추고 자기 왕좌에 앉아 다스리리라. 그의 왕좌 곁에는 한 사제가 있을 터인데 그 두 사람은 평화롭게 조화를 이루리라.’ 14 그 왕관은 헬다이, 토비야, 여다야, 스바니야의 아들 요시야를 기념하여 주님의 성전에 두어라.” 15 또한 먼 곳에 사는 사람들이 와서, 주님의 성전을 함께 지을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다.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들으면 이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즈카르야서 제5장
여섯 번째 환시 : 두루마리 1 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보니 날아다니는 두루마리가 하나 있었다. 2 그 천사가 나에게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었다. “날아다니는 두루마리 하나가 보입니다. 그 길이는 스무 암마 이고 너비는 열 암마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 그러자 그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온 세상에 내릴 저주이다. 도둑질하는 자는 이 두루마리의 한쪽 내용에 따라 모두 제거되고, 거짓으로 맹세하는 자는 이 두루마리의 다른 쪽 내용에 따라 모두 제거될 것이다. 4 ‘나는 저주를 내린다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이 저주는 도둑질하는 자의 집과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하는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집 안에 머무르며 들보와 돌을 없애 버리리라.’” 일곱 번째 환시 : 뒤주 5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가 앞으로 나와서 나에게 말하였다. “눈을 들어 가까이 오는 것이 무엇인지 모아라.” 6 “저것이 무엇입니까?” 하고 내가 물었다. 그가 나에게 “가까이 오는 것은 뒤주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이어서 “이것은 온 땅에 퍼져 있는 그들의 죄악이다.” 하고 말하였다. 7 그러자 납 덮개가 들어 올려 지면서, 뒤주 한가운데에 앉아 있는 여자가 보였다. 8 “이 여자가 악이다.” 하고 천사가 말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여자를 뒤주 속으로 밀어 넣고는 그 아가리를 납덩어리로 덮었다. 9 내가 또 눈을 들어 보니 여자 둘이 앞으로 나오고 있었다. 그들은 황새 날개처럼 생긴 날개를 달고 있었는데, 그것으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들은 뒤주를 땅과 하늘 사이로 들어 올렸다. 10 나는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에게, “저들이 뒤주를 어디로 가져가는 것입니까?” 하고 물었다. 11 그가 나에게 “뒤주를 둘 집을 지으려고 신아르 땅으로 간다. 그 집이 세워지면 뒤주는 받침대위에 놓일 것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즈카르야서 제4장
다섯 번째 환시 ; 등잔대와 두 올리브 나무 1 나와 이야기 하던 천사가 돌아와, 사람을 잠에서 깨우듯이 나를 깨웠다. 2 그가 나에게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었다. 내가 대답하였다. “온통 금으로 된 등잔대가 보입니다. 등잔대 머리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그 그릇에는 등잔이 일곱 개 있습니다. 그 머리에 등잔 부리가 일곱 개 있는 것입니다. 3 등잔대 곁에는 올리브 나무가 두 그루 있는데, 하나는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는 다른 하나는 그 이쪽에 있습니다.” 4 나는 나와 이야기하던 그 천사에게 물었다. “나라, 이것들은 무엇입니까?” 5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가 나에게, “너는 이것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느냐?” 하고 묻자, 나는 “나리, 모릅니다.” 모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즈루빠벨은 두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다. ‘권력으로도 힘으로도 되지 않고 나의 영으로만 될 수 있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7 큰 산아, 너는 무엇이냐? 즈루빠벨 앞에서는 평지일 따름이다. ‘좋다, 좋다!’ 환호하는 가운데 그는 모릿돌을 빼내리라.’” 8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9 “주루빠벨의 손이 이 집의 기초를 놓았다. 그리고 그의 손이 이 일을 미치리라.” 그러면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다. 10 누가 감히 미약하게 시작한 날을 비웃느냐? 사람들은 즈루빠벨이 손에 든 측량 추를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 눈은 바로 온 세상을 두루 살피시는 주님의 눈이시다.” 11 나는 그 천사에게 물었다. “등잔대 오른쪽과 왼쪽에 있는 올리브 나무 두 그루는 무엇입니까?” 12 나는 다시 그에게 물었다. “두 금 대롱으로 금빛 기름을 흘려보내는 저 올리브 나무 가지 두 개는 무엇입니까?” 13 그 천사가 나에게 “너는 이것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느냐? 하고 물었다. 내가 “나리, 모릅니다.” 하고 대답하자 14 천사가 “이것들은 온 세상의 주님 곁에 서 있는 성별된 두 사람을 뜻한다.” 하고 말하였다.
즈카르야서 제3장
네 번째 환시 : 예수아 대사제 1 그가 주님의 천사 앞에서 있는 예수아 대사제를 나에게 보여 주었다. 그의 오른쪽에는 사탄이 그를 고발하려고 서 있었다. 2 주님의 천사가 사탄에게 말하였다. “사탄아,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신다. 예루살렘을 선택하신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신다. 이 사람은 불 속에서 꺼낸 나무토막이 아니냐?” 3 그때에 예수아는 더러운 웃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었다. 4 천사가 자기 앞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저 사람에게서 더러운 옷을 벗겨라.” 하고서는, 예수아에게 말하였다. “보아라, 나는 너에게서 네 허물을 치워 버렸다. 나는 너에게 예복을 입혀 주겠다.” 5 그리고 “너희는 그의 머리에 깨끗한 터번을 씌워라.”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그의 머리에 깨끗한 터번을 씌우고 그에게 예복을 입혔다. 그동안 주님의 천사가 곁에 서 있었다. 6 주님의 천사가 예수아에게 선언하였다. 7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내 갈을 따라 걷고 내 명령을 지키면 너는 내 집을 다시리고 내 뜰을 지키리라. 나는 네가 여기에 서 있는 사람들 사이를 드나들게 하리라. 8 예수아 대사제야! 너와 네 앞에 앉아 있는 너의 동료들은 들어라. - 이들은 정녕 예표가 되는 사람들이다.- 보라 내가 나의 종 ‘새싹’을 데려오려고 한다. 9 내가 예수아 앞에 놓은 돌을 보아라. 돌은 하나인데 눈은 일곱이다.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거기에 내가 비문을 새기고 이 땅의 허물을 단 하루에 치워 비리리라. 10 그날에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너희는 서로 이웃들을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초대하리라.’”
즈카르야서 제2장
두 번째 환시: 뿔과 대장장이 1 내가 눈을 들어 보니 뿔이 네 개 있었다. 2 나와 이야기하던 친사에게 내가 물었다. “이것들은 무엇입니까?” 그가 나에게 대답하였다. “이것들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흩어 버린 뿔이다.” 3 그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대장장이 네명을 보여 주셨다. 4 “이 사람들은 무엇하러 옵니까?” 하고 내가 묻자, 그가 대답하였다. “이 뿔들은 유다를 흩어 버려, 아무도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나 이 대장장이들은 민족들을 떨게 하려고, 곧 유다 땅의 주민들을 흩어 빌기 위하여 치켜들었던 민족들의 그 뿔들을 던져 버리려고 온 이들이다.” 세 번째 환시 : 측량줄 5 내가 눈을 들어 보니, 손에 측량줄을 쥔 사람이 하나 있었다. 6 내가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자, 그가 나에게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러 간다.” 하고 대답하였다. 7 그때에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가 앞으로 나가자, 다른 천사가 그에게 마주 나와 8 말하였다. “저 젊은이에게 달려가서 이렇게 일러 주어라. ‘사람들과 짐승들이 많아 예루살렘은 성벽 없이 넓게 자리 잡으리라. 9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예루살렘을 둘러싼 불 벽이 되고 그 한가운데에 머무르는 영광이 되어 주리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돌보시다 10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희를 하늘 아래 사방으로 핱어 버렸지만 너희는 어서어서 그 북녘 땅에서 도망쳐 나와라. 주님의 말씀이다. 11 딸 바빌론과 함께 살고 있는 백성아 어서 시온으로 빠져나와라. 12 – 만근의 주님께서 나에게 권위를 주어 파견하신 그분께서 너희를 약탈한 민족들을 두고 말씀하신다. - 너희를 건드리는 자는 정녕 내 눈동자를 건드리는 자다. 13 보라, 내가 그들 위로 손을 휘두르면 그들은 자기 종들의 약탈물이 되리라. - 그때에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보내셨음을 알게 되리라.- 14 딸 시온아 기뻐하며 즐거워하여라. 정녕 내가 이제 가서 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15 그날에 많은 민족이 주님과 결합하여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그때에 너는 만군의 주님 주님께서 나를 너에게 보내셨음을 알게 되리라. 16 주님께서는 이 거룩한 땅에서 유다를 당신 몫으로 삼으시고 예루살렘을 다시 선택하시리라. 17 모든 인간은 주님 앞에서 조용히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셨다.”
즈카르야서 제1장
머리글 1 다리우스 제이년 여덟째 달에 주님의 말씀이 이또의 손자이며 베레크야의 아들인 즈카르야 예언자에게 내렸다. 회개하여라 2 “주님이 너희 조상들에게 크게 화가 났다. 3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만군의 주님이 말한다. 너희는 나에게 돌아와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면 나도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4 너희는 너희 조상들처럼 되지 마라. 이전의 예언자들은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부디 너희의 악한 길과 악한 행동을 버리고 돌아와라.’ 하고 외쳤으나, 그들은 듣지도 않고 나에게 주의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 5 너희의 그 조상들은 어디에 있느냐? 또 그 예언자들은 아직도 살아 있느냐? 6 그러나 내가 나의 종 예언자들에게 내린 말과 규정들이 너희 조상들에게 이루어지지 않았느냐? 그래서 그들은 돌아와, ‘만군의 주님께서 우리를 두고 계획하신 대로, 우리의 길과 행동에따라 우리를 다루셨다.’ 하고 말하였다.” 첫 번째 환시 : 말 탄 기사 7 다리우스 제이년 열한째 달, 곧 스밧 달 스무나흗날에 주님의 말씀이 이또의 손자이며 베레크야의 아들인 즈카르야 예언자에게 내렸다. 8 내가 밤에 보니, 붉은 말을 탄 사람이 골짜기의 도금양나무 사이에 서 있었다. 그 사람 되에는 붉은 말들고 ㅏ검붉은 말들과 흰말들이 서 있었다. 9 그래서 내가 “나리, 저것들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더니,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가, “저것들이 무엇인지 너에게 보여 주겠다.” 하고 대답하였다. 10 그러자 도금양나무 사이에 서 있던 그 사람이, “이것들은 주님께서 세상을 두루 다니도록 보내신 것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11 말 탄 사람들이 도금양나무 사이에 서 있던 주님의 천사에게 말하였다. “ 저희가 세상을 두루 다녀보니, 온 세상은 평온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12 그러자 주님의 천사가 아뢰었다. “만군의 주님, 당신께서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성읍들을 가엾이 여기지 않으시고 언제까지 내버려 두시렵니까? 그들에게 진노하신 지 일흔 해나 되었습니다.” 13 주님께서는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에게 다정하고도 위로가 되는 말씀으로 대답하셨다. 하느님께서 시온을 가엾이 여기시다 14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가나에게 말하였다. “너는 외쳐라.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예루살렘에, 시온에 커다란 열정을 지니고 있다. 15 그러나 태평스러운 민족들에게는 몹시 화가 나 있다. 내가 조금밖에 화를 내지 않았는데도 그자들이 그들을 더 불행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16 –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나는 동정심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돌아왔다. 그 안에 나의 집이 다시 지어지리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측량줄이 예루살렘에 펼쳐지리라.’ 17 너는 또 외쳐라. 민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내 성읍들은 다시 좋은 것으로 넘쳐흐르리라. 주님이 시온을 다시 위로하고 예루살렘을 다시 선택하리라.’”
하까이서 제2장
새 성전의 영광 1 그해 일곱째 달 스무하룻날에 주님의 말씀이 가까이 예언자를 통하여 내렸다. 2 “너는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 유다 총독과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와 나머지 백성에게 말하여라. 3 ‘너희 가운데 이 집의 옛 영화를 본 사람들이 남아 있지 않느냐? 지금은 이 집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너희 눈에도 있으나마나 하지 않느냐? 4 그러나 즈루빠벨아, 이제 용기를 내어라. 주님의 말씀이다.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야 용기를 내어라. 이 땅의 모든 백성아, 용기를 내어라.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니 일을 하여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5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맺은 언약대로 나의 영이 너희 가운데에 머무를 터이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마라. 6 – 정녕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머지않아 나는 다시 하늘과 땅 바다와 뭍을 뒤흔들리라. 7 내가 모든 민족들을 뒤흔들리니 모든 미족들의 보화가 이리 들어오리라. 그리하여 내가 이 집을 영광으로 가득 채우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8 은도 나의 것, 금도 나의 것이다.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9 이 집의 새 영광이 이전의 영광보다 더 크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내가 이곳에 평화를 주리라. 문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사제들에게 문의하다 10 다리우스 제이년 아홉째 달 스무나흗날에 주님의 말씀이 하까이 예언자에게 내렸다. 11 “만군의 주님이 말한다. 너는 사제들이 어떤 가르침을 내릴지 이렇게 물어보아라. 12 ‘어떤 사랑이 봉헌된 고기를 옷자락에 담아 가져가는데, 그 옷자락이 빵이나 삶은 요리나 포주주나 그름이나 다른 어떤 음식에 닿으면, 그것들도 거룩하집니까?’” 그렇게 하자 사제들은 “아닙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3 하까이가 다시 “주검에 닿아서 부정하게 된 이가 이 모든 것 가운데 어느 것에라도 닿으면, 그것이 부정하게 됩니까?” 하고 물으니, 사제들이 “부정하게 됩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4 그러자 하까이가 말하였다. “내 앞에서는 이 백성도 그러하고 이민족도 그러하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의 손이 하는 일도 모두 그러하다. 그들이 거기에서 바치는 것들도 다 부정하다.” 주님께서 다시 복을 내리시리라 15 “그러므로 이제 오늘부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아라. 주님 성전의 돌을 쌓기 전에 16 너희가 하는 일들이 어떠하였느냐? 누가 스무 섬 더미에 가면 열 섬밖에 없고 쉰 동이를 푸려고 포도 확에 가면 스무 동이밖에 없었다. 17 내가 마름병과 깜부깃병과 우박으로 너희가 손으로 가꾼 모든 것을 쳤지만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 18 오늘부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아라. 아홉째 달 스무나흗날부터 주님의 성전에 기초를 놓은 날부터 생각해 보아라. 19 곳집에 씨앗이 없지 않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올리브 나무에 열매가 없지 않으냐? 오늘부터 내가 너희에게 복을 내리리라.” 주님께서 즈루빠벨을 선택하시다 20 그달 스무나흗날에 주님의 말씀이 다시 하까이에게 내렸다. 21 “너는 유다 총독 즈루빠벨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나는 하늘과 땅을 뒤흔들리라. 22 나는 왕국들의 왕좌를 뒤엎고 민족들의 왕국의 권세를 없애 버리리라. 또 병거와 거기에 탄자들을 뒤엎으리라. 군마와 기병들은 서로동료의 칼에 맞아 쓰러지리라. 23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그날에 스알티엘의 아들, 나의 종 즈루빠벨아 – 주님의 말씀이다. - 내가 너를 받아들여 너를 인장 반지처럼 만들리니 내가 너를 선택하였기 때문이다.’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하까이서 제1장
하까이서 제1장 머리글 1 다리우스 임금 제 이년 여섯째 달 초하룻날, 주님의 말씀이 하까이 예언자를 통하여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 유다 총독과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에게 내렸다. 하느님의 독촉으로 성전 재건을 시작하다 2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이 백성은 ‘주님의 집을 지을 때가 되지 않았다.’ 고 말한다.” 3 주님의 말씀이 무너져 있는데 너희가 지금 판벽으로 된 집에서 살 때냐? 4 “주님의 집이 무너져 있는데 너희가 지금 판벽으로 된 집에서 살 때냐? 5 – 만근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너희가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보아라. 6 씨앗을 많이 뿌려도 얼마 거두지 못하고 먹어도 배부르지 않으며 마셔도 만족하지 못하고 입어도 따뜻하지 않으며 품팔이꾼이 품삯을 받아도 구멍 난 주머니에 넣는 꼴이다. 7 –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너희가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보아라. 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집을 지어라. 그러면 나는 그 집을 기꺼이 여기고 그 것으로 영광을 받으리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9 너희는 많이 거두기를 바랐지만 얼마 거두지 못하고 집으로 거두어들인 것조차 내가 날려 버렸다. 무슨 까닭이냐?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내 집이 무너져 있는데도 너희가 저마다 제집 돌보는 데에만 바빴기 때문이다. 10 그러므로 하늘은 너희에게 이슬을 내기지 않고 땅은 제 소출을 내지지 않았다. 11 나는 땅에 산과 곡식에 햇 포도주와 기름에 밭에서 나는 것에 사람과 짐승에게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의 결실에 가뭄을 불러들였다.” 12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과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와 나머지 모든 백성은, 주 저희 하느님의 말씀과 주 저희 하느님께서 보내신 하까이 예언자의 말을 잘 들었다. 그리고 백성은 주님을 경외하게 되었다. 13 주님의 사자 하까이는 주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전하였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 주님의 말이다.” 14 주님께서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 유다 총독의 영과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의 영과 나머지 모든 백성의 영을 일으키셨다. 그래서 그들은 가서 저희 하느님, 만군의 주님의 집을 짓는 일을 하였다. 15 그날은 여섯째 달 스무나흗날이었다. 다리우스 임금 제이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