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400여명의 본당 가족들이 ‘천수만’으로 가족캠프를 떠납니다. 어제 선발대는 가족캠프를 위한 물품들을 가지고 떠났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캠프를 준비한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사정이 있어서 함께하지 못하는 교우들께서도 신앙 안에서 함께하시리라 믿습니다.
본당에는 여러 단체들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단체들이 속해 있는 곳은 전례분과입니다. 본당의 모든 일들은 ‘전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해설단, 독서단, 제대 봉사회, 성가대, 반주단, 성인 복사단, 성체 분배단, 헌화회가 있습니다. 각 단체들은 본당의 전례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단을 중심으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선교분과에는 꾸리아, 교리 봉사단, 선교 산악회가 있습니다. 꾸리아는 프레시디움을 중심으로 기도와 활동을 통해서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신심단체입니다. 교리 봉사단은 예비자 교리를 가르치고 있으며, 선교 산악회는 토끼장을 관리하며, 본당의 시설 유지를 도와줍니다.
사회사목 분과에는 빈체시오회가 있습니다. 빈첸시오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차량봉사, 음식봉사를 하고 있으며, 보조금 지급을 하기도 합니다.
가정분과에는 ME가 속해 있습니다. 부부 주말 교육을 보내고 있으며, 가정미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 주일 유아 돌보기도 합니다.
교육분과에는 성서봉사단, 성령기도회, 울뜨레아가 소속되어있습니다. 매 주 성서공부를 주관하며, 신자 재교육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울뜨레아는 신앙 재무장 운동이며, 성령기도회는 본당 공동체와 가정의 성화를 위해서 매주 기도하는 신심단체입니다.
노인분과에는 연령회, 은빛여정이 속해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장례가 났을 때 연도를 함께하고 있으며, 은빛 여정을 통해서 어르신 성서공부도 합니다.
청소년 분과는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년연합회, 전례부, 성가대, 주일학교, 자모회 등이 있습니다. 재정적인 지원을 가장 많이 받는 분과이기도 합니다.
남성 구역에는 선교 축구회가 있습니다. 선교 축구회는 축구를 통해서 예비자들을 인도하고, 주일에는 주차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성물방은 신자들의 신심을 위해 성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모니카회는 신자들의 건강을 위해서 좋은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많은 단체들이 활성화되고, 많은 회원들이 가입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조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구역입니다. 구역은 좋은 밭과 같아서 구역이 활성화되고, 구역모임이 잘 이루어지면 구역을 통해서 본당의 다른 단체들도 회원이 늘어나고,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시작되는 ‘가족캠프’도 모든 준비와 모임이 ‘구역’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구역이 잘되기 위해서는 남성 사도회, 여성 구역모임이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구역 모임이 힘들고 어렵다고 해서 소홀하게 되면 본당 공동체의 밭이 황폐하게 되기 때문에 다른 단체들도 점차 힘을 잃어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씨뿌리는 이의 비유’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좋은 씨앗이라도 밭이 좋아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비옥한 땅에 떨어진 씨는 잘 자라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하지만 가시밭 길, 자갈 밭, 길가에 떨어진 씨는 마르고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구역의 활성화를 통해서 하느님 말씀의 씨가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가정의 성화를 통해서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신앙 안에서 살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제1독서는 신앙의 밭에 뿌려야하는 거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십계명’입니다. 십계명은 신앙의 밭을 비옥하게 하는 영양제이고, 거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계명을 충실하게 지켜서, 본당 공동체가 믿음과 사랑의 열매를 충실하게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