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도미니꼬 사제 기념일

2011. 8. 8. 오전 5:04:34

글자



교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노인대학 어르신들께서 여름 캠프를 떠나는 날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자연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모든 분들께서 건강하게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어르신들의 추억 만들기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수고하셨습니다. 노인분과장님, 노인대학장님,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도미니꼬 사제 축일입니다. 동창 중에는 두 명이 도미니꼬 본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신부님은 운동을 아 잘 하셨습니다. 테니스, 농구, 축구와 같이 공으로 하는 운동을 잘 하였습니다. 다른 신부님은 음악을 잘 하셨습니다. 전체 회식이 있을 때면 우리 반을 대표해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두 분 신부님 모두 한번 마음먹은 것은 꼭 실천에 옮기는 성격이었습니다. 한분은 운동만으로 20킬로를 감량하였습니다. 그것을 6년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감량도 중요하지만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더욱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신부님은 악기를 손에 잡으면 능숙하게 다룰 수 있을 때까지 연습을 하였습니다.

오늘 축일을 맞이하는 동창 신부님들을 생각하면서 문득 생각합니다. ‘신앙은 관념이 아니고 실천이다.’라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은 많이 합니다. 그러나 정작 실천을 할 때는 주저하곤 합니다. 실천을 하다가도 며칠 하고 그만두곤 합니다. 그래서 ‘작심삼일’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금연을 하겠다고, 금주를 하겠다고,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결심은 하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하느님 마음에 드는 삶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온 마음과 온 정성을 다해서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는 있지만 우리는 실천을 잘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 제1독서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이제 이스라엘아,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모든 길을 따라 걸으며 그분을 사랑하고,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섬기는 것, 그리고 너희가 잘되도록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님의 계명과 규정들을 지키는 것이다.

한 주간이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하느님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나 자신을 위해서 계획한 것들, 생각한 것들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매일복음 묵상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