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중 노래하는 아들놈..

2011. 8. 5. 오후 8:50:15

글자
+
 
 

 

매일 아침 7시 45분이 되면 아들놈이 샤워를 합니다.
저는 씻는 것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다행히 아들녀석은 잘 씻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ㅎㅎㅎ
 
참 기특한 것이 있다면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는 것인데..
요즘 샤워 중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음악을 틀어놓고 합니다.
새로 핸펀을 바꾸기 전에는 노래를 불렀더랬는데
핸펀을 바꾼 뒤로는 노래를 틀어놓고 하더군요.
 
그리곤 열심히 따라 부르면서 신나게 샤워합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을 매일 연출하는 녀석이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인생을 즐겁게 살고 있다는 증거겠죠.
 
물론 요즘 하는 말이 영 싸가지 없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조만간 집을 나가 독립해 살게 되면 금방 고쳐질 것들이라 믿습니다.
 
저와 다른 모습에 보기 좋고 언제나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