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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교통경찰에게 교통위반 딱지를 받았습니다.
실제 속도위반이라고 경찰에게 걸린 것은 처음이어서 조금 황당하더군요.
그럴만한 사연이 있기는 했습니다.
보통 학교 앞에서는 언제나 서행을 했지만 오늘 아침은 좀 정신이 없었죠.
아침을 먹고 평소처럼 일을 하러 나가려는데,
바쁜 아침을 보내는 옆지기가 버럭 화를 내는 것입니다.
먹고난 그릇을 설거지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는데,
한번도 이런 적이 없어 그냥 멍한 얼굴로 황급히 씻고
부랴부랴 나섰죠. 왜 화를 냈나, 내가 또 뭔 잘못을 했나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표지판도 못보고 그냥 덜커덕 걸렸죠.
덕분에 속도 위반 282불, 안경 미착용 130불, 벌점 3점
이렇게 배부르게 먹은 월요일 아침이었습니다.
해볼 것은 다 하게 되네요.
딱지..
2012. 11. 26. 오후 7:56:08
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