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 놈..

2012. 6. 4. 오후 9: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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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좀 나아졌다고 건방을 떨다 한방 먹었습니다.
기브스를 풀고 하던 일을 계속 하며 철심 박은 손가락을 쓰다보니
무리를 하게 됐나 봅니다.

손가락이 퉁퉁 부어 아침에 일을 안 갔더랬는데,
그냥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냥 하루 쉬면 붓기가 가라앉을거라 믿었죠.
그런데, 저녁이 되도 풀릴 기미가 없어 결국 병원에 갔습니다.

항생제 처방을 받고 그냥 좋아지기만을 바라게 되는군요.
건방을 떨다 결국 몸만 축내는 상황을 만드는 제가 우스워집니다.
비가 오는 하루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이 하루 다시한번 몸의 소중함을 되새깁니다..

건방진 제가 언제쯤 철이 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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