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마사지..

2011. 10. 13. 오후 2: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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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몇 주 동안 옆지기와 치료 마사지라는 것을 받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카이로프락틱일 것입니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마라톤을 하면서 제 오른쪽 다리와 팔이 정상이 아니란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이 비정상의 시작이 역사가 있는 것이란 것을 알았지만 운동을 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뭐 군대야 구타가 일반적인 것이라 당하고도 말도 못했던 그 시절..
젊으니 회복도 빨랐지만 잘못된 부분을 제대로 고쳐놓지 않으니 오래동안 속을 썩이게 되네요.
 
걸음을 걸으며 오른발을 내딛는 것이 이상해져가고서야 이러다 진짜 병신 되겠다는 생각에
교민잡지에 실린 광고를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와서 허리가 너무 아파 이곳 대학 출신의
카이로에게 가서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없어서 이번엔 한국에서의 경력을 강조한 이분에게
가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치료 마사지로 이곳에서 자격증을 취득하셨다고 하는 이분을 그냥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달리 방도가 없었기 때문이었죠. 하여간 그렇게 그렇게 치료 시간이 계속되다 보니
좋아지고 있습니다. 감각이 예전의 상태로 조금씩 돌아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마라톤 하면서 오른쪽 발에 느꼈던 상태가 어떤 것이었는지 이제야 알게 되면서
저의 무지를 다시금 돌아봅니다. 뭐 세상만사 다 아는 것처럼 까불던 제가 생각이 나서
실웃음을 짓게 됩니다. 뭐가 그리 대단했다고 그랬는지..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게 됩니다. 빨리 나아져서 더욱 열심히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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