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의 가치..

2011. 8. 1. 오후 9: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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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형님이 올리신 방명록의 글을 보고 생각을 했습니다.
 
평범함의 가치..
 
사실 산다는 것에서 평범함이나 보통 혹은 그저 그런 것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고 살진 않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가치를 부여하고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특별하고 대단한 것들이 어디
갑자기 튀어나올까요. 특별하고 대단해 보이는 그 모든 것들이 평범함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사십 근처에 와서야 알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허망한 꿈을 쫓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것들이 새롭게 보이더군요.
나를 둘러싼 것들..그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건강을 잃어봐야 건강의 소중함을 알듯, 나를 구성하는 것 중 하나라도 빠지면 아쉽고 힘들어 집니다.
 
현장 관리를 강의하는 강사가 지난 토요일에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결혼 생활 40여년 동안 마누라가 하는 소리를 한쪽 귀로 듣고 한쪽으로 흘렸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것이 잘못이란 것을 얼마 전에 알았답니다. 그리고, 이제는 차분히 들어준다고 합니다.
 
평범함이란 것은 이런 것이겠죠.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당연하지 않을 수 있는 그런 것..
그래서 더욱 소중합니다.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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