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 우리말 사투리 같습니다.
여기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입니다. " 기레이~~ "
방송에서도 그렇고 사람들도 많이 씁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씁니다.
Good Day!!
우리가 아는 상식으로는 그냥 굿데이 이렇게 말해야 하는데..
기냥 기레이~~ 이럽니다.
처음에 왔을 때 인상이 찌그러졌습니다.
" 재네들 도대체 뭐라는거야 ~~"
한참 있다가 알았습니다. 이것이 저 말이라는 것을..
어딜 가든 그곳의 문화가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알았습니다.
예전에 영어학원에서 있었던 일도 생각나고 그러더군요.
이 친구 호주에서 왔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스케줄이라는 단어를 쉐줄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우리는 그게 무슨 말인지 몰라 다시 묻고 또 묻고 결국 철자를 보고서야 아하 하면서 박장대소를 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올랐던 것은 무슨 연고인지..
아뭏든 그후로 계속되는 영어울렁증이 쉽게 가시질 않네요.
아직도 알아듣기 힘든 발음을 하는 애들을 만나면 답답함이 가슴을 휩쓸고..
공부한다고 되는 것도 아닌 것이라 시간이 약이겠지 하면 삽니다.
그런데 벌써 4년 째네요. 그렇다고 나아진 것도 없으니..
그렇지만 " 기레이~~" 요렇게 말하면 속으로는 이렇습니다.
" 암 그래야지 어른을 만나면 먼저 인사해야지. 안 기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