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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라는 이름을 생각하면..
불현듯,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옵니다.
서퍼들이 위험한 파도에서도 파도타기를 즐기듯..
생활에 하등 도움이 되지 못하는 추억에 잠기면..
족히 10미터는 넘을 것 같은 그리움에 빠집니다..
그리움을 타는 것이라면 좋으련만..
그냥 온 몸을 맡겨버리고 마니..
좋아해야 하는 것인지..
싫어해야 하는 것인지..
종종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이것이 인생이야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살짝살짝 늙어가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추억이라는 이름의 무게가 커지는 것도 그렇고..
그때나 지금이나 듣고 있는 음악에 실리는 감정도 비슷한 것을 보면..
추억이라는 이름은 좋기도 합니다..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때때로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인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