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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져도..
믿어야만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확신하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생각해야만..
평화가 오는 그런 시간이 있습니다..
시간의 줄 위에서 애태우던 모습은 사라지고..
그 시간만이 가슴에 남을 때면 언제나..
시리고 시림에 가슴 끝부터 눈물이 올라옵니다..
다시 또 다시를 외치며 돌려보려 했던 몸부림만이..
머리에 남을 때 쯤이면 확신하게 됩니다..
애써 참아왔던 서로의 시간이 사랑이었다고..
서로의 시간이 다르다는 것이 이유가 되지 않았기를..
삶의 공간이 떨어져 있었다는 것으로 위안 삼지 않기를..
기억 속에 각인된 모습 만으로 영원하기를..
이 삶이 끝난다 하여도 계속 되기를..
내 안의 눈물 모아 기도합니다..
우리들의 시간 속에 있던 그 기억 속에서 영원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