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28주간 금요일

2009. 10. 16. 오전 5:13:03

글자

 



교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 교구의 부채 중 천만 원을 갚았습니다. 이제 우리의 부채는 4억 9천만 원이 남았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8억 4천만 원이 있었고, 다른 것까지 합하면 9억 가까이 부채가 있었습니다. 교우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헌금과 도우심으로 드디어 4억 원대로 부채가 줄어들었습니다. 잘 된 일입니다. 그리고 어제는 살레시오 수녀회의 관구장 수녀님을 만났습니다. 수녀님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고, 내년 2월쯤에는 우리 본당에도 수녀님께서 파견되실 것 같습니다. 공소에서 시작한 우리 본당은 상가에서의 시간을 보냈고, 드디어 우리들의 아름다운 성전을 신축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보좌 신부님께서 오셨고, 내년에 수녀님께서 오신다면 우리 본당은 모든 것이 다 갖추어진 성당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구원은 우리의 능력과 우리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이루어집니다.’ 시흥5동 본당 공동체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은 우리들의 능력과 힘이 아니라, 하느님의 크신 사랑과 자비하심 때문임을 새삼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의 머리카락 하나까지도 다 알고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 안에서 충실하게 살아가도록 당부하십니다.

믿음은 무엇으로 성장하겠습니까? 그것은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성장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삶 안에서 실천할 더욱 굳세어 집니다. 올해는 많은 교육이 있었습니다. 피정도 있었습니다. 올 초에는 ‘복음화 학교 1단계’ 교육이 있었습니다. 멀리 전라남도 장성에서 신부님께서 오셔서 피정을 해 주셨고, 차 동엽 신부님께서 ‘통하는 기도’라는 주제로 주님의 기도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요즘은 ‘호스피스’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5일에는 ‘견진성사’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교육과 피정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믿음에 확신을 갖게 됩니다.

어제는 마르코 복음사가가 전하는 ‘기쁜 소식’이 무엇인가를 말씀드렸습니다.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기쁜 소식입니다.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를 마르코는 어떻게 전해 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마르코에게 ‘예수님이 누구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전하려면 먼저 마르코 자신이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르코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알려 주는 이야기를 3번에 걸쳐서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을 때, 우리는 들을 수 있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느님께서 직접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도 질문을 하십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제자들은 이야기 합니다. 엘리야라고도 합니다. 예언자 중에 한분이라고도 합니다. 죽은 세례자 요한이 살아났다고도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또 질문하십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그때 베드로 사도는 이야기 합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그리스도입니다.’ 이는 하느님으로부터 선택받은 분, 기름부음 받은 분, 바로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제자들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 자신이 누구인지를 직접 보여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거룩한 변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마르코는 우리에게 전해 주려고 합니다.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을 아는 것이 기쁜 소식이라고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기쁜 소식이신 예수님을 믿으며 두려움 없이 충실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댓글 4

  • 2009년 10월 16일 오전 9:06

    아멘!

  • 2009년 10월 16일 오전 9:47

    아~멘!!

  • 2009년 10월 16일 오전 11:33

    예수님을 믿으며 두려움 없이 충실하게~~ 아멘

  • 2009년 10월 17일 오전 8:3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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