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2009. 10. 15. 오전 8:56:45

글자

 



교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람들의 성격과 기질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차분하고, 어떤 사람은 다혈질이고, 어떤 사람은 소심하고, 어떤 사람은 대범하고 그렇습니다. 어째서 이런 성격과 기질의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사람의 혈액형이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1900년대에 들어와서 사람의 혈액형은 A, B, AB, O 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사람들의 혈액형에 따라서 사람들의 성격과 기질은 나누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그렇게 논리적이거나, 과학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다음에 심리학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의 성격을 아홉 가지로 분류하는 것이 있습니다. ‘에니어그램’이라고 합니다. 책임감이 강한 성격, 남을 잘 도와주는 성격, 성취의욕이 강한 성격, 내성적인 성격, 세심한 성격, 감성적인 성격, 승부근성이 강한 성격, 화합과 일치를 좋아하는 성격 등입니다. 한때는 ‘에니어그램’의 성격분석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MBTI'라는 성격 유형 검사방법도 있습니다. 이는 사람의 성격을 16가지의 스타일로 분석해 놓은 것입니다. 이런 검사도 해 보았습니다. 저 나름대로 저의 성격과 기질을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감성적이기도 하고, 낙천적인 면이 있는데, 일을 할 때는 조급한 면이 있습니다. 논리적이고 직관적이기 보다는 감정적이고, 결과를 보고야 아는 면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성격과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여러분이 함께 살아가는 배우자와 자녀들의 성격과 기질을 또 어떠한지요?

오늘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우리의 성격과 기질은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하느님께서는 특정한 기질과 성격의 사람들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유대인들만의 하느님이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한분이시고, 모든 성격과 기질의 사람들을 사랑하신다고 말을 합니다. 우리를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것은 우리들의 믿음이라고 말을 합니다. 믿음은 신념을 주고, 신념은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고, 우리의 행동은 결과를 나타내줍니다. 따라서 믿음이 중요하다고 말을 합니다. 오늘은 우리 믿음의 대상인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마르코 복음사가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 마르코에게 있어서 복음은 무엇인가?
예수님 시대에 복음은 전쟁에서 승리는 전하는 것, 아이를 출산하는 것, 평화조약을 맺는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우리시대에도 복음은 비슷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 남편이 승진하는 것, 자녀를 출산하는 것,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것과 같은 것들이 복음입니다. 아파트를 샀는데 가격이 올랐다든가, 로토에 당첨이 되던가, 주식이 올랐다든가 하는 것도 복음일 것입니다.

우리 성당에 수녀님을 모실 수 있게 되는 것도 복음일 것입니다. 오늘 살레시오 수녀원의 관구장님을 만나러 갑니다. 이야기가 잘 되어서 수녀님을 모실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 공동체에 복음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르코에게 복음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그것을 마르코 복음의 시작에서 알 수 있습니다. 마르코 복음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쁜 소식’ 그렇습니다. 마르코에게 있어서 복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기쁜 소식이고, 왜 그것이 기쁜 소식인지를 마르코는 그의 복음서를 통해서 알려 주려고 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 자녀를 출산하는 것, 평화 조약을 맺는 것, 아파트의 가격이 올라가는 것보다 훨씬 더 기쁜 소식이 바로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고 이야기 합니다.

나만을 위한 기쁜 소식도 있고, 나와 가족을 위한 기쁜 소식도 있습니다. 이웃을 위한 기쁜 소식도 있습니다. 내가 진정 원하는 기쁜 소식은 무엇일까요? 마르코는 어째서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기쁜 소식이라고 했을까요? 내일은 그것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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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2009년 10월 15일 오전 10:50

    본당 수녀님 뵙기를 기원 합니다. 아~멘!!

  • 2009년 10월 16일 오전 9:06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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