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27주간 월요일

2009. 10. 5. 오전 5:16:17

글자

 

교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내일부터 13일까지 피정을 갑니다. 피정은 잠시 세상의 것들을 떠나, 하느님의 뜻을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나는 누구인지, 나는 어디까지 왔는지, 나는 어디로 갈 것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좋은 피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영화를 보면, 본 영화를 상영하기 전에 예고편을 보여 줍니다. 다음에 이런 재미있는 영화가 있으니 와서 보라는 뜻입니다. 성서를 보면, 특히 구약성서를 보면 신약의 예표들이 있습니다. 오늘 제1독서에서 나온 ‘요나’는 그의 삶이 예수님의 예표와 같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요나는 하느님의 뜻을 따르고 싶어 하지 않았지만, 결국은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잔을 거두어 주기를 원했지만,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랐습니다.’
둘째, 요나는 뱃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쳤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세상의 구원을 위해서 자신을 십자가의 희생 제물로 바치셨습니다.
셋째, 요나는 삼일동안 큰 물고기의 뱃속에서 지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3일 동안 저승에 가셨고, 부활하셨습니다.
넷째, 요나의 말을 듣고 회개했던 니네베 사람들은 하느님의 벌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살아서도 영원한 생명을 얻고, 죽어서도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섯째, 요나는 자신이 누구인지 잘 알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히브리 사람이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이 누구인지 잘 알았습니다.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누가 하느님을 따르는 진정한 이웃인지를 말해 주십니다.
사제와 레위인은 강도를 만나 상처를 입은 이의 진정한 이웃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길을 가던 사마리아 사람은 지금 강도를 만나서 상처를 입은 이의 진정한 이웃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 착한 이웃인지 질문을 하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그렇게 하여라.’

우리는 신앙인입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해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제자인 우리는 이제, 예수님의 뜻을 이웃에게 전하는 ‘예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피정기간중
말씀 묵상은 쉬도록 하겠습니다
.

 

댓글 2

  • 2009년 10월 5일 오전 8:18

    신부님! 좋은 피정 되세요. 항상 영육간에 건강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2009년 10월 5일 오전 11:19

    좋은 피정 건강히 잘 다녀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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