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짜리

김재화

2004. 8. 3. 오후 11:02:46

내가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 마음은 이렇게 들쑥 날쑥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는 더 마음이 가고, 그 사람이 나에게 아무것도 준 것이 없는데...

 

누구는 내 마음에서 지우고 싶고, 그 사람이 나에게 해를 끼친 것도 없는데...

 

 

 

자연의 신비 앞에 머리를 숙입니다.

 

물에 비친 세상은 이 세상에 보이는 것과 정 반대임을...보게 됩니다.

 

높은 곳이 더 낮게,

 

낮은 곳이 더 높게 보이는 물위의 세상처럼

 

자연은 높고 낮음을 참으로 잘 맞추는 것 같습니다.

 

 

 

내 마음도 그러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 사람에게 더 많은 사랑으로 채워주고,

 

누군가를 사랑하면 .......

 

그 사람에게 주어질 사랑으로 더 큰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반쪽짜리인가 봅니다, 저는....

 

 

 

댓글 7

  • 2024년 1월 13일 오전 10:58

    신부님의 묵상은 깊고 심오합니다. 신부님의 말씀으로 저는 오늘도 피정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5년 10월 2일 오전 7:07

    신부님 말씀과 사진 속의 배경과 함께 멋지신 하느님과 멋있는 신부님과 좋은 동반자들과 함게 묵상하고 성경을 쓰고 오늘도 축복 받은 은총의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깊은 침묵속에서

  • 2025년 10월 2일 오전 7:08

    한참을 앉아서 풍경에 취했습니다. 젖었습니다.

  • 2025년 10월 2일 오후 2:10

    겸손하라고 저를 부르시는듯 합니다. 낮아지라고 사랑하라고

  • 2025년 10월 2일 오후 2:27

    물위에 비친 하늘과 산과 나무가 선명하게 보이듯 나를 말씀에 비추어 봅니다. 겸손하지 못했던 내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 2025년 10월 2일 오후 6:21

    은총의 빛으로 올려주신 신부님의 글은 제게도 빛이 됩니다. 늘 빛나소서. 늘 강건하셔서 참빛이신 주님의 마음에 드는 사제되소서.

  • 2025년 10월 2일 오후 8:46

    물에 비친 사물이 거울에 보이듯 선명함을 보며 신부님 글을보고 저 자신을 돌아보게되네요.사랑에의마음이 아는것 처럼 잘 되기를 기도합니다 않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