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직을 참석하다.

김재화

2004. 11. 5. 오전 8:43:52

미국에서 처음으로 독서직(ministery of reader)에 참석을 했다.

 

이 곳에는 나와 이름이 같은 학사님이 계신다.

 

그렇지만 성은 이. 그래서 이 재화.

 

그 분이 거의 38에 독서직을 받았다.

 

너무나 장엄한 분위기 - 한국에서는 축제 분위기인데.

 

거의 서품식과 같은 분위기를 느끼며 미사를 드렸다.

 

추기경님도 참석을 하셔서 축하를 해 주셨다.

 

많은 한국 분들이 참석을 하셨다.

 

미사가 끝나고, 한국 신자들이 모여 축하노래를 부르는 것에 신기해 하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사제의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정성과 관심들이 힘을 준다.

 

그러나 돌아 오는 길에 조금은 씁쓸함을 느꼈다.

 

이제 또 한명이 홀로 힘든 길에 들어섰구나 하는...

 

물론 이 재화 학사님은 자신의 소관을 가지고 있지만,

 

사제의 삶이란 늘 홀로 끝없는 강을 건너는 사공과 같다.

 

자신이 노를 젓지 않으면 배는 강을 따라 흘러 갈 수 밖에 없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끝없이 항구하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지 ...

 

오늘 미사 중에 독서직을 하는 분들과 나를 위해 드린 기도였다.

 

늘 끊임 없이 주님을 향해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댓글 10

  • 2004년 11월 5일 오후 2:02

    홀로 힘든 길에 신자들의 기도가 기쁨이 되고 주님께서 위로가 되어 주시겠지요.

  • 2004년 11월 7일 오전 12:10

    홀로가는 여정이라 힘들겠지만 예수님이라는 동반자가 함께하셔서 무겁던 발걸음도 가벼우실텐데요.신자들이 있기에어려울때도 있겠지만 기쁠때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독서직 받은분께 축하한다고

  • 2004년 11월 7일 오전 12:13

    전해주십시요 주님을 향해앞만바라보시고 신부님!힘내십시요.....

  • 2021년 5월 10일 오전 7:53

    까마득한 세월의 아름다움입니다. 십 팔년이라는 아름답게 흘러간 세월 신부님께서 미국을 두번 방문하신 세월!

  • 2025년 11월 28일 오후 1:25

    외롭고 힘든시기도 있으시겠지만 예수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며 함께하시기에 잘 하시리라 믿으며 응원합니다. 그리고 기도드립니다. 훌륭한 사제로 잘 살아가시기에 감사드립니다.

  • 2025년 11월 28일 오후 4:28

    늘 끊임없이 주님의 길을 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사제의 삶을 저희가 다 알지는 못하지만 주님께서 신부님과함께 하시고 지켜주시기를 기도드리며 힘내서 노를 잘 저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 2025년 11월 28일 오후 8:18

    사제의 맘은 예수맘 인류의 고통과 번민을 기꺼이 받아지시고 주님의 십자가 따르네.사제의 마음 성가 2절을 불러봅니다. 때론 홀로가시는 그 길이 힘겨우셔도 끝까지 잘 그 길을

  • 2025년 11월 28일 오후 8:22

    잘 따라 가시라고 기도드립니다.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축복과 사랑이 항상 우리 시몬 신부님과 함께 하소서. 아멘.

  • 2025년 11월 28일 오후 9:49

    진솔한 마음을 그대로 나누어 주셔서 사제의길의 힘듦을 더 잘알게 되니 기도에 힘이 실리는 것을 늘 끊임없이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 2025년 12월 7일 오후 12:59

    오늘도 끊임 없이 주님을 향해 앞으로 앞으로 걸어가시는 신부님 반평생 님의 뒤를 따르셨으니 앞으로도 남은 세월 훌륭하게 걸어 도착하시기를 기도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