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처음으로 독서직(ministery of reader)에 참석을 했다.
이 곳에는 나와 이름이 같은 학사님이 계신다.
그렇지만 성은 이. 그래서 이 재화.
그 분이 거의 38에 독서직을 받았다.
너무나 장엄한 분위기 - 한국에서는 축제 분위기인데.
거의 서품식과 같은 분위기를 느끼며 미사를 드렸다.
추기경님도 참석을 하셔서 축하를 해 주셨다.
많은 한국 분들이 참석을 하셨다.
미사가 끝나고, 한국 신자들이 모여 축하노래를 부르는 것에 신기해 하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사제의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정성과 관심들이 힘을 준다.
그러나 돌아 오는 길에 조금은 씁쓸함을 느꼈다.
이제 또 한명이 홀로 힘든 길에 들어섰구나 하는...
물론 이 재화 학사님은 자신의 소관을 가지고 있지만,
사제의 삶이란 늘 홀로 끝없는 강을 건너는 사공과 같다.
자신이 노를 젓지 않으면 배는 강을 따라 흘러 갈 수 밖에 없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끝없이 항구하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지 ...
오늘 미사 중에 독서직을 하는 분들과 나를 위해 드린 기도였다.
늘 끊임 없이 주님을 향해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