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

김재화

2004. 8. 1. 오전 8:39:15

조용히 기도를 끝마치고 기쁜 마음으로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

 

만남의 순간

 

내 마음의 평화는 사라져 버린다.

 

타인을 만나는 것이 때로는 너무나 나를 힘겹게 한다.

 

서로의 삶의 방식이 너무나 다르기에 ...

 

왜 우리는 가식적인 것들을 드러내기 위해 그렇게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가?

 

어느 박물관에서 우연히 마주친 어떤 인간들의 속모습...

 

그들은 적나라하게 자신들의 속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기에 그들은 말 할 필요가 없었다.

 

그들은 나에게 말한다.

 

인간의 마지막은 화려함이 아니라고...

댓글 8

  • 2016년 1월 9일 오후 1:53

    어느그림이 생각남니다.화려하게 차려입고 거울앞에 섰을때 애기의 모습과 예븐아가씨의 모습과 늙고 병들은 모습을 본 여인이 서 있던모습

  • 2017년 4월 29일 오후 2:01

    때로는 사람을 안 만나는것이 행복할 때가 있답니다.

  • 2024년 1월 12일 오전 7:32

    신부님 글들을 보고 있으려니 오늘 이라는 오늘이 참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나를 벗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오늘도 조용히 나 혼자 피정 합니다. 말씀속에서.

  • 2025년 9월 29일 오전 8:15

    뼈 마른 나무같은 나에게 살을 주시고 힘줄을 주시고 생명을 주시고 오늘 이렇게 숨을 쉬면서 이 사람 저사람에게 축복 기도도 해 주고 아름다운 한 장면입니다.

  • 2025년 9월 29일 오후 1:18

    훗날 나의 모습이지만 그 안에 생명이 있고 희망이 있고 사랑이 있으니 행복입니다.

  • 2025년 9월 29일 오후 7:18

    그런 내 속모습에 생명을 주시고 숨을 불어넣어주셔서 지금 이렇게 숨을 쉬면서 살고 있음에 감사를드립니다.

  • 2025년 9월 29일 오후 8:00

    마른뼈에 숨을 불어 넣어 주시고 생명을 주심에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 2025년 9월 29일 오후 9:13

    만나면 한없이 행복하고 가슴이 따뜻한 우리 작은소리 가족들 마지막까지 함께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