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어느 한 곳에 정착하기가 쉽지 않은 동물인가보다.
너무나 쉽게 자신의 환경에 익숙해져만 가는 우리들.
익숙해진 환경에 또한 쉽게 무료함을 느끼면서 살아간다.
벗어나고 싶은 무료함.
그러나 우리들은 스스로를 틀안에 가두어 놓는다.
갑자기 떠나고 싶다.
내가 상상하지 못했던 미지의 곳으로 떠나고 싶다.
우리는 이렇게 늘 새로운 것을 갈망하면서도,
자신의 세상을 벗어나지 못한다....두려움 때문에.
세상을 두려워하게 되는 것은 세상을 잘 알기 때문일까?
아니면 세상을 잘 모르기 때문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