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을 한다는 것이 마음에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금 오늘 미사 때 느꼈다.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하루종일 말씀을 마음에 담고 담았다.
내 자신이 담고 있는 말씀을 함께 나누면서 난 마음이 편안해 옴을 느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람낚는 어부"가 되라고 하셨다.
사람을 낚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자신이 필요한 도구를 지니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지금 나는 그 도구들을 바닥에 내려놓고 넋을 놓고 있는 어부가 되어 있다.
예수님은 나에게 다시 그물을 들고 나가라고 옆에서 말씀하신다.
정신을 차리고 그물을 들고 일어서야겠다.
한마리도 잡지 못한 그물을 보고 있을새가 없다.
일어나 배를 타야겠다, 사람을 낚기 위한 내 소명을 다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