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낚는 어부

김재화

2004. 9. 4. 오전 12:12:29

강론을 한다는 것이 마음에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금 오늘 미사 때 느꼈다.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하루종일 말씀을 마음에 담고 담았다.

 

내 자신이 담고 있는 말씀을 함께 나누면서 난 마음이 편안해 옴을 느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람낚는 어부"가 되라고 하셨다.

 

사람을 낚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자신이 필요한 도구를 지니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지금 나는 그 도구들을 바닥에 내려놓고 넋을 놓고 있는 어부가 되어 있다.

 

예수님은 나에게 다시 그물을 들고 나가라고 옆에서 말씀하신다.

 

정신을 차리고 그물을 들고 일어서야겠다.

 

한마리도 잡지 못한 그물을 보고 있을새가 없다.

 

일어나 배를 타야겠다, 사람을 낚기 위한 내 소명을 다하기 위해...

 

 

댓글 6

  • 2025년 10월 22일 오전 11:04

    신부님이 준비하시는 강론 이렇게 힘들고 정성스럽게 하시기에 우리에게 감동과 힘이 됩니다. 신부님의 고뇌 하시는 모습조차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 2025년 10월 22일 오후 1:15

    신부님을 응원합니다. 말씀을 간직하시고 곱씹어 저희에게 주시는 나눔의 사랑이 저희들을 낚습니다. 고맙습니다.

  • 2025년 10월 22일 오후 1:35

    신부님의 기도와 정성스럽게 준비하시는 강론이 신자들의 마음에 감동과 힘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신부님의 말씀을 들으면 감동이되니가요.힘내시길 응원합니다. .

  • 2025년 10월 22일 오후 7:13

    항상 새로운 말씀으로 힘을 주시는군요. 정신을 차리고 일어설 수 있도록 이끄심에 감사드립니다.

  • 2025년 11월 1일 오전 5:27

    이사 와서 첫 말씀을 묵상 합니다. 25년 전 신부님의 마음고 모습은 이러셨군요. 이금은 그물도 그릇도 싱싱한 살아있는 말씀으로 가득 채워 지셨음을 봅니다. 행복하고 믿음직스럼고

  • 2025년 11월 1일 오전 5:27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