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를 다녀와서...

김재화

2006. 5. 19. 오전 10:31:01

포르투갈, 스페인과 프랑스를 다녀왔다.

 

인간의 역사가 어떻게 흘러 왔는지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짧은지 또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넓은 땅을 모두 순례하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음으로 주님께 가까이 갈 수 있었던 축복의 시간이었다.

 

파티마, 루르드라는 이름만 들었던 곳을 순례하면서

 

깊은 신앙을 지닌 많은 신앙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주님께 온전히 의지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신이 인간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은총의 힘이 무엇인지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루르드에서 내 자신에게 흘러 넘쳐들어오던 그 신비로운 슬픔....

 

십자가의 길을 내 자신이 무릎으로 기어 올라 갈 정도로 마음에 가득했던 그 신비감...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초라한 존재인지를 그 성스러운 곳에서 나는 체험할 수 있었다.

 

인간은 신을 체험하면 할수록 겸손해 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지금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주님께 이 모든 것 감사드린다.

 

지금 내가 마음에 지니고 있는 신에 대한 두려움을 오래 간직할 수 있기를 기도드린다.

댓글 8

  • 2006년 5월 19일 오후 6:01

    아멘 입니다.그리고 동감입니다 또한 더높고 ,깊고, 넓고,길게, 하느님을 체험하소서.

  • 2006년 5월 21일 오후 1:55

    신부님께 크신 은총을 베푸신 우리 주님을 찬미합니다.아~~멘!!

  • 2026년 6월 23일 오전 8:15

    저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 주님께 온전히 의지하며 제게 주어진 모든것들에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저에게 오만함이 있음은 주님을 깊이 체험하지 못함임을 깨닫게 하소서. 신부님께 하느님

  • 2026년 6월 23일 오전 8:17

    을 깊이 체험하게 해주신 성령님은 찬미를 받으소서.아멘.

  • 2026년 6월 23일 오후 5:29

    성지순례 에서 또 다른 신비감과 신앙의 체험을 나누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성령강림 대축일에 저는 경외 카드를 뽑았습니다.신에 대한 두려움을 간직하고 감사의 삶을 살 수 있기를 .

  • 2026년 6월 24일 오후 7:18

    오늘도 눈뜨고 일어나면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온전히 주님께 의탁하며 믿음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 살게 해 주시기를 기도드리며 신부님의 신에 대한 신비체험 나눔에

  • 2026년 6월 24일 오후 7:20

    감사드립니다.

  • 2026년 6월 25일 오전 10:06

    주님이 주신오늘을 살며 그 사랑안에 머물러봅니다. 그크신사랑을 체험하신 신부님 그사랑안에 저도 머물고 싶습니다. 주님은 찬미받으소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