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행복이란 이런 것이다.

김재화

2006. 5. 2. 오후 10:40:30

매 달 첫 째 주에 모여 함께 피정을 하는 모임이 있다.

 

이번 달은 함께 야외에 나가 자연을 즐겼다.

 

성당에 앉아 주님을 느끼는 것도 물론 필요하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을 무시하는 것이 도리가 아닌 듯 싶어 자리를 옮겼다.

 

내가 있는 곳에는 포토맥 강이 있고,

 

그 강 옆에는 길다란 수로가 있다.

 

그 수로에는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다.

 

그 길을 우리는 함께 걸으며,

 

사순절을 지낸 이야기와 그 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서로가 아픔과 기쁨을 이야기 하면서,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행복이란 이렇게 작은 것이 아닐까?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

 

그리고 그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우리들 곁을 둘러볼 여유만 있다면,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커다란 은총들을 발견할 수 있다.

 

오늘,

 

바쁘게 지내는 속에서 한 번만 눈을 돌려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인정하자.

 

그 사람이 나에게 작은 행복으로 느껴질지도 모른다.

댓글 5

  • 2026년 6월 20일 오전 8:27

    제게 베푸시는 주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제곁에 있는 사람들을 인정하며 받아들이게 하소서. 제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반자들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치유받고 건강

  • 2026년 6월 20일 오전 8:29

    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저희들 모임을 지켜주시고 축복해 주시는 주님 영광받으소서.

  • 2026년 6월 20일 오후 7:51

    작은 행복주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은혜를 발견하는 것 이에 감사하는 것 성령의 끈으로 이어져 함께하는 동반자들 감사드립니다.신부님 고맙습니다.

  • 2026년 6월 22일 오후 1:29

    주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신지요. 자연과 사람을 통해서 알려주시고 보여주시는 사랄에 감사드리며 찬미드립니다. 주님영광받으소서. 고맙습니다. 신부님

  • 2026년 6월 22일 오후 7:58

    제게 베푸신 주님이 은혜가 얼마나 크신지 ~~~눈뜨고 일어나면 성호그으며 감사합니다. 오늘도 제게 주신은총에 감사드리며 마음과 기도를 나누는 한가족이 있음에 더욱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