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가족들....

김재화

2006. 5. 1. 오후 10:50:22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간다.

 

때로는 그 수 많은 사람들이 짐이 될 때도 있을테고,

 

때로는 그 수 많은 사람들이 힘이 될 때도 있을테다.

 

짐이 되는가, 힘이 되는가는 모두 나 스스로에게 달려 있는 것이리라.

 

오늘 나는 나에게 힘이 되는 사람들을 만났다.

 

미사가 끝나고 나에게 악수를 청하는 수 많은 사람들.

 

그 많은 수의 사람들은 내가 없는 동안 보고 싶었다는 말을 한다.

 

보고 싶었다....

 

예의적인 말을 잘하는 미국인들이지만,

 

그들의 말은 늘 타인에게 힘이 되는 말이 된다.

 

내가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지인들을 그리워 할 것을 걱정하는 그들의 마음.

 

그 마음이 나에게 힘이 된다.

 

나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을 그들은 위로해 준다.

 

참으로 세상에는 짐이 되는 사람과 힘이 되는 사람이 있다.

 

내 자신, 이 세상의 수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해 본다.

댓글 5

  • 2006년 5월 1일 오후 11:46

    아멘.

  • 2006년 5월 5일 오전 7:39

    반듯이 기도의 응답이 계실 것입니다.

  • 2026년 6월 19일 오후 7:12

    살짝 미소를 지으시며 오늘도 저에게 힘을 주시는 신부님 고맙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가족에게 짐이 되지 않기를 기도하게 되네요. 이웃에게 가족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하며 주님보시기

  • 2026년 6월 21일 오전 10:48

    이웃에게도 나에게도 힘이되는 말을 할수있도록 지혜를 구해봅니다..신부님올리시는 욱상글 덕분에 저는 힘을 많이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 2026년 6월 21일 오후 4:03

    이웃에게도 나에게도 힘이 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언제나 말로 행동으로 따뜻하게 기억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신부님의 묵상글을 보며 늘 힘이 나고 깨달음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