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혼들의 날에...

김재화

2005. 11. 2. 오후 10:46:47

요즘은 정신이 딴 곳에 가 있는 듯 합니다.

 

글을 보냈는지,

 

보내지 않았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분명히 육신은 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데,

 

정신은 이 세상 모든 곳을 참견하느라 바쁘기만 합니다.

 

그러고 보면 분명히 육신이 차지하고 있는 이 세상의 삶이

 

우리들의 마지막 삶은 아니라는 말이 확실하긴 한가 봅니다.

 

정신이 속한 곳과,

 

육신이 속한 곳은 다르니 말입니다.

 


 

오늘은 위령의 날입니다.

 

돌아가신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를 바치는 날입니다.

 

육신이 없는 분들,

 

아마 그 분들은 우리의 정신이 지향할 수 있는 곳에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도 모두 그 곳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교회는 성인의 통공에대해 가르쳐 줍니다.

 

저 하늘에 있는 분들과 이 땅에 사는 우리들이 통교를 한다고 말입니다.

 

이 말은 지극히 당연한 말인 듯 합니다.

 

우리가 돌아갈 곳에서 만날 분들을 위해 우리가 기도하고,

 

우리가 당신들이 있는 곳으로 잘 걸어오도록 그 분들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참으로 교회는 많은 것을 우리에게 선험적으로 가르쳐 줍니다.

 

 

 

오늘 제 1 독서에서 지혜를 가진 자는 말합니다.

 

금이 도가니에서 정제가 되듯이,

 

우리도 깨끗한 마음을 가지도록 이 세상에서 시련을 받는 것이라고...

 

우리는 스스로를 정화하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이 주시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댓글 10

  • 2005년 11월 4일 오전 2:14

    아 멘,

  • 2005년 11월 4일 오후 7:05

    기꺼이 기쁘게 받아들이도록 하겠읍니다.

  • 2016년 6월 27일 오후 3:05

    왔었습니다,

  • 2026년 6월 1일 오전 10:23

    저의 요즘을 보면 정말 정신없이 사는것 같습니다. 금방 한 것도 모르고 해야할 것은 미뤄둔채 딴짓을 하고 있으니까요. 정신을 차리고 말씀으로 깨어 있기를 주님과 함께 살아가기를 기

  • 2026년 6월 1일 오전 10:24

    기도하며 언젠가 제가 돌아가서 만날 분들을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2026년 6월 1일 오후 8:40

    신부님 사진이 말씀하시는 내용과 잘 맞아 가슴에 찐하게 다가옵니다. 이제 깜박 깜박 한게 염려가 됩니다. 정화하기 위해 단련해야함에도 에휴 부족하지만 다시 또 단련하고자 합니다.

  • 2026년 6월 1일 오후 8:45

    세상을 떠난 분들을 기억하고 기도하는 것을 보면 언제부턴가 기도하지 못했을 때 편하지 못해 기도하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 2026년 6월 4일 오후 3:03

    매일 미사중에 도 기도중에 세상을 떠난 분들을 위해 기도밖에는 없다는 생각으로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저에게 주신 모든 것을 잘받아들이고 감사하며 사는 것이 스스로를 단련하고 정.

  • 2026년 6월 4일 오후 3:04

    화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수련하는 것을 멈추지 맗아야 하겠습니다.

  • 2026년 6월 7일 오후 5:16

    오늘을 잘살다가 오늘 주님품으로 돌아갈수있기를 먼저가신 분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며 매일을 충실하게 살아내야겠습니다. 고밥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