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일찍부터 잠을 청했습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침대로 향하는 기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쉼이란 것이 이렇게 달콤한 것이구나....
죽음이란 이렇게 달콤한 것일수도 있겠구나...
일생을 최선을 다해 달린 사람에게는...
하는 생각과 함께 잠에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조금 늦게 일어난 저를 걱정해 주던 단 신부님...
자신에게 감기가 옮은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미안하다는 말을 진지하게 건네주시는 빌 신부님...
주일날 병자치유를 위해 기름을 바르고
모든 신부가 병에 걸렸다고 농담으로 웃음을 선물해 주신 몬시뇰...
죽음 후에 얻게 되는 선물이 이런 행복이겠구나...
삶의 위로를 해 주실 수 많은 성인들을 만나는 행복이란 이런 것이구나...
행복이란 이렇게 마음을 알아주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가진 분들과 함께 하는데서 생기는 작은 것이구나...
오늘 다시 힘을 얻습니다.
비가 그치고,
다시 밝은 햇살이 우리를 비춥니다.
세상에는 영원한 죽음도,
영원한 슬픔도,
영원한 고통도,
영원한 외로움도 없나 봅니다.
영원속에는 모든 부정적인 것들은 용해 되고 녹아버립니다.
영원속에 계시는 분의 선함과 아름다움 속에 녹아버리기 때문인가 봅니다.
행복한 월요일,
모두의 가슴에 행복이 자리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