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할아버지 신부님과 뉴스를 보고 있었습니다.
뉴스를 보던 몬시뇰은 무엇인가 생각이 났는지,
자신의 성무일도(사제들이 하는 기도서)를 뒤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기도문 하나를 주었습니다.
자신에게 꼭 돌려달라고 부탁을 하며,
저에게 건네준 그 기도문에는 아름다운 글이 실려 있었습니다.
Christ Addressing A Priest
My son, you are not alone.
I am with you...I am you.
I needed another human nature
to continue my incarnation and redemption.
From all eternity I chose you,
I needed you.
To continue blessing, I need your hands.
To continue speaking, I need your lips.
To continue suffering, I need your body.
To continue loving, I need your heart.
I need you to continue my saving work.
Stay with me, son.
한 사제에게 말을 건네는 그리스도
나의 아들아, 너는 홀로가 아니다.
나는 너와 함께 있음이다....내가 바로 너이다.
나는 나의 육화와 구원을 계속하기 위해
다른 인간을 필요로 했다.
영원으로부터 나는 너를 택했고,
너를 필요로 했다.
축복을 위해, 너의 손이 필요했고,
말하기 위해, 너의 입술이 필요했고,
고통을 위해, 너의 육체가 필요했고,
사랑하기 위해, 너의 마음이 필요했다.
나는 나의 구원사를 계속하기 위해 네가 필요하다.
나와 함께 하여라, 아들아.
이 기도는 단지 한 사제를 위한 기도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향해 걸어가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말씀이라고 여겨집니다.
우리들,
힘들고,
지치고,
고통스럽고,
외로울 때
이 기도문이 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건네고 계십니다.
조용한 곳에서 들어 보십시오, 눈을 지긋이 감은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