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함을 느끼는 자리에서...

김재화

2005. 10. 3. 오후 10:32:04

우리들은 쉽게 섭섭해 합니다, 타인으로부터...

자신이 당연히 받아야 할 것을 받지 못하면,

우리는 마음에서 허전함을 느낍니다.

사람들은 그 허전함을 "섭섭함"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사람들은 섭섭함이 마음에 들어오면 꽁해집니다.

아주 작은 마음으로 저 사람이 언제 나에게 다가오나 바라만 봅니다.

이 세상에는 그렇게 작은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언제 다가올지 알지도 못하면서 말입니다.

그렇게 기다림을 하는 동안 잠시만,

아주 잠시만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자신이 얼마나 작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금방 깨닫게 됩니다.

섭섭함이라는 것은 자신안에 있는 것입니다.

자신 안에 있는 것을 표현하지 않으면 누가 알겠습니까?

기다리지 말고,

대범한 사람이 되어 보십시오.

"나 당신에게 섭섭합니다."

하고 말해 보십시오.

속이 시원해짐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말할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전 그런 줄도 몰랐습니다."

섭섭함이란 쉽게 마음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마음을 열면 또한 쉽게 사라집니다.

우리 서로 가까운 사이 아닙니까?

허물없이 아쉬움을 섭섭함을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들 사이에는

작은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저부터 그런 섭섭함을 이야기 하라고요....

그럼 하지요.

"저 당신들에게 섭섭합니다. 답장도 하지 않고..."


우리 오늘 마음에 담아 두었던 섭섭함을

하나쯤은 털어 놓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서로에게.....

댓글 10

  • 2005년 10월 5일 오후 3:38

    그렇군요. 죄송합니다.용서해주세요.

  • 2005년 10월 10일 오후 6:56

    죄송합니다.그럴일이 있었습니다.오늘에서야 메일도 열어 보았습니다.

  • 2016년 6월 1일 오후 6:36

    새롭게 다가와 마음 에 자리하네요, 대화 할 수 용기도 얻어봅니다, 감사합니다,

  • 2017년 5월 20일 오후 1:18

    오늘은 사진에 담긴 바다가 시원하게 내 마음을 끌어가네요

  • 2026년 5월 19일 오전 7:06

    쉽게 꽁해버리는 저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넓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가까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게 하여 주소서.

  • 2026년 5월 19일 오후 4:24

    부부가 함께 지내면서도 솔직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섭섭함과 불편함까지도 느끼곤 합니다. 저는 왜 이렇게 속이 좁은지 반성도 해 봅니다. 상대를 먼저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 2026년 5월 19일 오후 4:25

    마음을 갖도록 제 마음을 열어 보겠습니다.

  • 2026년 5월 19일 오후 7:51

    신부님 제얘기 쓰셨네요.섭섭이가 들어오면 표현하면 속 좁다고 할까봐 말을 못하고 끙끙댔어요 다 나가고 이제 둘만 있는 남편에게 솔직하게 맘 상하지 않게 마음을 열어보겠습니다.

  • 2026년 5월 23일 오후 12:54

    섭섭한 마음도 있는그대로 표현할수 있는 용기를 청해봅니다. 그것또한 사랑의 다른표현이겠지요.고밥습니다.

  • 2026년 6월 21일 오전 7:33

    언제부터인가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더 멀어져 감을 느낍니다. 아주 가깝고 마음을 다 주고 받은 줄 알고 있었는데. 마음 열기가 그렇게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