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받은 소식.
한 형제님이 아프시다는 ...
그러나 모른척 하라는 덧붙임...
전화를 해 드려야 하나, 기다려야 하나...
난감하게 했다.
그 분의 자매님이 성당에서 기도하는 것을 보았다.
주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분에게 다가갔다.
조용히 어깨에 손을 얹고 여쭈었다.
"형제님이 많이 편찮으세요?"
많이 낳으셨다고 하신다.
얼마나 안 좋으셨길래....많이 낳으셨다는 소릴 하시는 것일까?
죄송했다.
인연이 있으면 마음도 있다.
내가 만난 모든 사람은 인연으로 맺어진 사람들이다.
그래서 불가에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 이라는 말을 쓰는가!
모든 사람을 마음에 담고 살수는 없지만,
정을 버리지는 말고 살아야 하겠다.
언제 어느 곳에서 만날지 모르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