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기도 사제가 올리는 분향같게 하옵소서....

김재화

2005. 8. 19. 오후 11:14:14

 
조용한 성당에

아름다운 오르간 연주가 울립니다.

그리고 사제는 감실로 가서 성체를 모십니다.

제대 위에 있는 성광에 성체를 모시고,

자신의 마음을 담아 정중히 무릎을 꿇습니다, 성체 앞에.

하늘로 올라가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듯이

사제가 올리는 향은 하늘을 향해 사라져 갑니다, 아주 천천히...


오늘 성체강복을 위해 준비하면서

느낀 제 마음들입니다.

사제로서의 제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경건과 거룩함과 아름다움과 정중함...

이 모든 단어들로는 적합하지 않은 숙연함이

그 예절 안에 담겨 있습니다.


일상에서 일상을 벗어난 느낌을 갖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새로움을 마음에 담게 되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비는 오지만

축복의 은총으로 생각하며 오늘을 지내야 하겠습니다, 기쁘게...

 

댓글 10

  • 2005년 8월 20일 오전 8:46

    주님을 닮아가심니다,어여쁘시게,정말 아름다우십니다,느껴지네요.마음이

  • 2005년 8월 20일 오전 11:21

    제마음까지 아름답고 고요해 집니다. 아름다움을 전달해 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026년 4월 25일 오후 1:39

    주님께 올리시는신부님의 기되가 저에게도 전해집니다.그 경건함 거룩함 아름다움 그 어떤표현도다할수 없는고귀함사제가 계시기에 귀합니다. 고맙습니다.,

  • 2026년 4월 25일 오후 2:30

    예절안에 담긴 마음 경건과 거룩함과 아름다움과 정중함 예식을 하며 신부님의 마음을 담아 행복감까지 참 아름답습니다.특별함을 나누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 2026년 4월 26일 오후 5:45

    성체 강복을 준비하시면서 경건함과 아름다움과 거룩함이 신부님을 통해 저에게도 느껴집니다. 사제로서의 아름다운 모습또한 주님께서 온전히 받아주셨을 것이라 믿으며 오늘도 사제로서의 삶

  • 2026년 4월 26일 오후 5:46

    이 충만하고 행복하셨을 것이라 믿어집니다. 신부님 특별한 느낌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6년 4월 27일 오전 10:06

    신부님께서 느끼신 그 경건함과 거룩함과 아름다움과 정중함이 고귀하신 사제님의 마음이 참 아름답기에 저도 그 마음에 살짝 들어갑니다. 나눠주신 묵상으로 오늘도 행복

  • 2026년 4월 27일 오전 10:07

    하고 아름답게 시작합니다.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 2026년 5월 31일 오전 6:57

    감사합니다. 일상에서 일상을 벗어난 느낌은 어떠한 깨달음일까요. 기도를 해도 묵상을 해도 늘 그 일상이란 것들이 저를 자꾸 따라옵니다. 그래서 오늘 저도 그 일상을 내려놓을까

  • 2026년 5월 31일 오전 6:59

    합니다. 주님 앞에서 그리고 세상을 사랑하셔서 외 아들을 주신 그분 앞에서 살아보겠습니다. 성체를 모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