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에 대한 논쟁

김재화

2005. 6. 2. 오전 5:31:24

오늘 복음에 부활에 대한 논쟁을 담은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사두가이파가 예수님께 다가와 묻습니다.

7명의 남자와 결혼한 여인이 부활하면 과연 누구의 부인이 되는가?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가하는 설명으로 답변을 하십니다.

하느님은 죽은 자의 하느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의 하느님이시라고 말입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대답처럼 보이지만,

예수님은 결코 그들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던져주시지는 않습니다.

한 여인이 누구의 부인이 되는가라는 질문과

하느님은 살아 있는 자의 하느님이시라는 대답은

전혀 어울리지 않음을 쉽게 바라보게 됩니다.

 

이 질문과 이 대답 사이에서

인간과 하느님의 시각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인간은 늘 작고, 좁은 곳을 향해 자신의 눈을 돌립니다.

우리 인간은 모두 한 곳에 시선을 두고 살아갑니다.

"자기 자신".

그러나 하느님은 우리가 바라보지 못하는 곳을 향해 시선을 두십니다.

"자신 안에 갖혀 있는 불쌍한 우리"

하느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알고 계시기에

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당신이 없으면 우리가 아무것도 못하는 아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시기에,

하느님은 늘 우리들 곁에 계십니다.

그렇기에 하느님은 살아있는 모든 존재의 아버지가 되시는 것입니다.

자신안에 갖혀 다른 것을 바라보지 못하는 사두가이파.

이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연약한 모습입니다.

이들의 모습이 바로 자기 자신만 바라보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댓글 8

  • 2026년 3월 30일 오후 2:20

    자기 자신안에 갇혀 살아가고 있다 하신 신부님의 말씀에 공감이 됩니다. 저도 눈에 보이는것만 보고 판단하고 걱정할때가 많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보며

  • 2026년 3월 30일 오후 2:23

    눈을 들어 하느님 아버지를 향해 걸어가겠습니다.

  • 2026년 3월 30일 오후 8:27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면 자신안에갇혀 다른이들을 받아들이지 못함을 알고 있다. 그런자가 되지않도록 주님의 자비를 구합니다. 샇아계신 한느님께

  • 2026년 3월 30일 오후 8:54

    하느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알고 계시기에 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우리가 아이를 기를때 잠시도 눈을 돌릴 수 없던 때 지나고 난 지금은 나 자신에 갇히지 않도록 기도합니

  • 2026년 4월 2일 오전 7:34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보고 맛들일수록 저는 여유롭고 너그러운 사람이 되어 살아가겠지요. 아버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잊지 않고 오늘도 새롭게 시작합니다. 고맙습니다.

  • 2026년 4월 26일 오전 11:11

    하느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 이 아이가 바로 저입니다.하느님이 안 게시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엇이든 해 보려고 하는 나의 아집 고집 그리고 무지

  • 2026년 4월 26일 오전 11:12

    하느님님께서 꼭 계셔야 하기에 오늘도 기도올립니다. 저와 함께 해 주십사고 당신께서 늘 항상 제 곁에 게심을 깨닫게 하 주시라고 그래서 말씀하시는 그 길을 잘 가게 해 달라고 살아

  • 2026년 4월 26일 오전 11:13

    게신 하느님 아버지의 존재를 잘 알고 느끼고 깨닫게 해 주시라고 연약하지만 강한 신앙인이 되게 해 주십사고 기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