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종류의 친구.

김재화

2005. 5. 20. 오전 6:06:08

네 종류의 친구    


친구에는 4가지 분류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과 같은 친구.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는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둘째 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그와 같이 나에게 이익이 있는가 없는가를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셋째 과 같은 친구.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 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줍니다.
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넷째 과 같은 친구.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도 조건없이 기쁜 마음으로 은혜를 베풀어 줍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는 친구가 바로 땅과 같은 친구입니다.



당신에게 세번째 네번째 친구이고 싶습니다.
과 같고 과 같은 그런 친구일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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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가장 아름다운일은 누군가의 배경이 되어주는 일입니다.
별을 더욱 빛나게하는 까만하늘처럼 꽃을 더욱 돋보이게하는 무딘땅처럼 함께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연어떼처럼 이보다 더한 기쁨이 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한사람의 밝음을 위해 어두움을 마다하지 않고 그의 돋보임을 위해 자신의 무딤을 자처하며 함께하기 위해 배경이 되기를 선택 한 것보다 더한 기쁨과 행복이 또 있겠습니까? 그의 배경이 되어주는 것 이야 말로내가 그대를 위해 할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오늘 받은 글 중에서 마음에 들어 이 곳에 옮겨 본다.

 

정말로 나에게 이런 친구가 있을까....

 

하고 말이다.

댓글 12

  • 2005년 5월 20일 오전 9:14

    신부님 정말 멋쟁이시네.욘사마보다 더~~~~~~~~~~~~~~~

  • 2005년 5월 20일 오전 9:32

    그런 아름다운 삶을 마음에 새겨봅니다.깨달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5년 5월 20일 오후 6:56

    나도 누구에게 산과 땅 깉은 친구 이고 싶습니다......

  • 2005년 5월 20일 오후 11:40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신부님 미소가 마른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싱그럽습니다

  • 2026년 3월 26일 오전 11:05

    사진속에 얼굴들이 참좋아보입니다. 모두활짝웃는무습에서 산과 같은친구 땅과같은친구이기를 바래봅니다. 신부님의 사제생활을 응원하면서 멋진우리신부님 고맙습니다.

  • 2026년 3월 26일 오후 2:17

    모두 환하게 웃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 아름다음만큼이나 산과 같고 땅과 같은 친구 이고 싶습니다. 신부님께도 응원을 보냅니다. 늘 고맙습니다. 우리의 산과 같고 땅과 같으신.

  • 2026년 3월 26일 오후 2:17

    신부님 고맙습니다. ~~

  • 2026년 3월 26일 오후 7:53

    정말 오래된 사진속에 웃고있는 모두의 모습 아름답습니다. 몇째의 친구인지 모르나 산과 같은 친구이고 싶다구요. 우리의 아름다운 배경이 되어주는 신부님 고맙습니다.!

  • 2026년 3월 28일 오후 1:26

    언제 보아도 정겨운 우리 한가족들의 모습이 정겹고 멋집니다. 지금은 백발의 노인들이 되어 여유를 즐기며 오직 주님을 따르려 애쓰고 있는 우리들에게 신부님은 참으로 고맙고 따뜻한

  • 2026년 3월 28일 오후 1:29

    분이십니다. 저에게 산과 같고 땅과 같은 친구를 곁에 있게 해 주신 주님은 찬미받으소서.

  • 2026년 4월 22일 오전 8:11

    배경이란 두 글자로 오늘을 열어봅니다. 제 둘레에는 아름다운 배경이 있지요, 제 주위에는 멋있는 동반자들이 배경이랍니다.저는 주님의 배경인가요, 주님이 제 배경인가요? 참말로

  • 2026년 4월 22일 오전 8:13

    정말로 풍성하답니다. 자랑할만한 저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도반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