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되는 어려움...

김재화

2005. 5. 12. 오전 4:32:11

한 자매님으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늘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는 분이다.

 

그 분이 보내신 메일을 옮겨 본다. 

 

 

신부님 안녕하셨습니까?

 

무엇이 이렇게도 바쁜지.

 

오늘 저녁에서야 메일을 열였습니다.

 

죄송한 마음 한없습니다.

 

신부님 우리 저번에 전례단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신부님과 함께 갔을 때 처럼 재미가 없었습니다.

 

신부님의 기억을 회상했습니다.

 

그때가 재미있고 좋았다고...

 

아름다운 꽃 그림과 글 감사합니다.

 

어버이날에 아무 인사도 못드리고....

 

잘 살고 계시죠.

 

지금 12시가 넘었습니다.

 

요즘 요한복음 17장계속입니다.

 

어제 복음에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요.

 

여기에서 머물렀습니다.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요"

 

우리는 참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힘이 듭니다. 

 

같이 사는 남편도 같은 생각 한 마음 27년을 넘게 살아가는데도요.

 

내 몸속에서 나온 자식도 하나인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니까  살아가야 하는데...

 

시간이 이 만큼 흘렀는데도 얼만큼의 시간이 아직도 더 필요하는지요.

 

조급해 하면 놓쳐 버릴 수도

 

그러면서도 미우니 고우니 하면서

 

모르는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닮아가고 있나 봅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하느님의 은총이 들어오신 것 같아요.

 

신부님 모두가 일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상대방의 얼굴만 보고도 마음을 알아 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갖지 말고 기다려줘야 하는데....늘 먼저 앞서 갑니다.

 

하느님을 알아야 할 의무이고 뜻이고 우리의 일 입니다.

 

신부님께서도 신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시고 항상 함께 하십시요....

 

사랑으로 말입니다.

 

영육간의 건강하시고 항상 기도 하고있는거 잊지 마시고...."화이팅"

 

신부님곁에 마음이 항상 가 있는 보나가 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하나 된다는 것...

 

정말로 힘이 드는 일이다.

 

나으신 분과 낳음을 받은 사람이 하나 되는 것이 힘이 드는데,

 

어찌 타인과 하나 되기를 바랄 수 있을까?

 

진정 이해하기 바라기 보다...

 

이해 해 줄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 보아야 하겠다.

댓글 10

  • 2018년 3월 31일 오전 10:08

    이해 그 이해 라는 이해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건지 그 사람의 그 입장이 되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정말로 어려운데, 그 사람 그 입장 그사람의 그 순간이 되는 것,그 래야 참 사랑이 나

  • 2026년 3월 24일 오전 10:48

    하나가 되기는 참 어렵습니다. 생각이다르고 뜻이다르고 그렇지만 그사람이 되어 생각해보면 조금은 이해되기에 이해하려고 애쓰며 하나가되려해봅니다,성령의 도움으로

  • 2026년 3월 24일 오후 2:11

    신부님 곁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많네요. 참 감사합니다. 하나 된다는것 어렵지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기다리고 이해하고 함께한다는 것 어려워서 더 값진것 인가봐요.오늘도 그분의 도움

  • 2026년 3월 24일 오후 2:13

    청합니다.

  • 2026년 3월 25일 오후 3:24

    하나가 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하나가 된다는 생각도 듭니다. 신부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음을 보면서 신부님의 가르침이

  • 2026년 3월 25일 오후 3:26

    기억에 남고 정으로 남아 있음을 보면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 2026년 3월 26일 오전 7:55

    타인과 만나 하나가 되기를 바라며 애쓰며 싸우며 살다 보니 이제는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할줄 알게도 되네요. 하느님을 닮아가고 주님의 뜻을 알고 살아가는 만큼 이웃과도 이해하고 사랑하

  • 2026년 3월 26일 오전 7:57

    며 살게됨을 감사드립니다. 신자들을 깊이 사랑하시는 우리 신부님 멋지십니다.

  • 2026년 4월 20일 오전 6:42

    하나가 된다는것, 나도 나와 하나가 되지 않을 때가 참 많습니다. 기도할때 그 분심이라는 애가 찾아와 방해하고 사랑하고 있나 싶으면 어느새 싸울 일들이 생기고

  • 2026년 4월 20일 오전 6:43

    그 하나라는 일치가 정말로 어려운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주님께 은총을 청한답니다. 은총의 오늘 잘 살게 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