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6 주일 강론을 대신해서...

김재화

2005. 5. 1. 오후 9:50:03


선을 행하다가 고난을 당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면


악을 행하다가 고통을 당하는 것보다야 얼마나 낫겠습니까!

 

 

예수님은 당신의 계명이 사랑이라고 하신다.

그런데 예수님의 사랑은 인간이 실천 불가능한 사랑이다.

원수를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사랑을 요구하시기 때문에.

과연 얼마나 이 요구가 인간에게 수용될 수 있을까?

우리는 이렇게 매번 예수님의 요구에 의문으로만 응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주님의 요구에 의문을 품고 있을 때

주님은 나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져 주신다.

 

 

선을 행하다가 고난을 당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면

악을 행하다가 고통을 당하는 것보다야 얼마나 낫겠습니까!

 

 

바오로의 이 한 마디가 내 마음을 뒤흔든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실천하다 스스로의 고뇌에 싸일망정,

실천 한번 해 보지 않고 때늦은 후회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이 생긴다.

 

 

우리들, 늘 부족한 존재이지만

주님께 의지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다.

주님은 그렇게 부족한 우리에게 사랑을 명령하기만 하지 않으신다.

당신의 협조자를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주님은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분을 함께 보내주시겠다고 하신다.

사랑을 하기 위해 우선 우리들 마음의 준비가 있어야 하겠다.

성령을 받아들일 것이냐?

주님의 사랑은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해 보인다.

내가 하는 사랑이 아니라,

성령이 사랑하는 만큼 내 마음을 여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댓글 10

  • 2022년 8월 27일 오전 6:50

    성령께서 사랑하는 만큼 내 마음을 여는 것이 필요하다.

  • 2026년 3월 19일 오후 7:23

    선을 행하다ㅏㄱ 고난을 당하는 것이 악을 행하다가 고통을 당하는 것보다야 낫다 하신 신부님의 말씀을 들으며 성령께 기도드리기 않고 내 생각대로 했을때 겪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 2026년 3월 19일 오후 7:24

    성령께 마음을 열어 드리고 사랑의 마음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씀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 2026년 3월 19일 오후 7:42

    저 때문에 저를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신 주님의 사랑으로 지금 이런 은총속에 축복속에 살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저의 부족함을 아시고 협조자 성령을 보내주셔서 새로움으로 새롭게

  • 2026년 3월 19일 오후 7:46

    사랑하며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굳은 맘 풀어주고 차디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길 이끄소서. 아멘

  • 2026년 3월 19일 오후 8:29

    선을 행하다가 고난을 당하는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면 악을 행하다가 고통을 당하는것보다야 얼마나 낫겠습니까? 성령의 도우심 없이 내 힘으로 하려고 했던 어리석음 성령의 도우심을 청해야

  • 2026년 3월 19일 오후 8:31

    하껬습니다.차디찬맘 데우시고 바른길로 이끄소서 아멘 같은 마음입니다.

  • 2026년 3월 20일 오후 1:27

    성령의 도움없이 일을행할때 내가먼저 드러나게하고 그분께서 도와주시면 주님이 앞장서계심을깨닫게 된다. 고맙습니다.

  • 2026년 4월 13일 오전 6:45

    감사합니다.오늘은 이 말씀이 저를 붙드네요 예수님의 계명은 사랑, 이 사랑이란 두 글자가 얼마나 힘드는지 나이가 들수록 심오하게 다가옵니다.내가 할 수 있는 많큼의 사랑이 얼마마한

  • 2026년 4월 13일 오전 6:47

    것인지요, 사랑 정말 그 것이 어떤 것일까요 성령께서 사랑하시는 것만큼 내 마음을 여는것은 진정 어떻게 하는 것일까 묵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