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부모의 역할....이 무엇일까?

김재화

2005. 4. 29. 오전 3:31:23

 

한 자매님이 전화를 해서 자신의 아이가 성당 아이들과 어울리도록 해 달라고 했다.

 

농구를 하는 그 아이를 위해 운동을 하는 날에 맞추어 계획을 맞추었다.

 

나는 나 나름대로 계획을 세웠다.

 

그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 것인가?

 

그런데 정작 그 날이 되어서 문제가 생겼다.

 

그 자매님은 아이가 있는 농구단의 모든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우리 아이들보다 더 많은 숫자의 아이들.

 

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자신의 아이만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이야 이해가 간다.

 

하지만 사람을 이용하는 마음을 주어서는 안 되지 않을까?

 

그 날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얼마나 신경을 썼던지...

 

자기에게 소중한 것이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자주 잊는다.

 

자신의 아이를 망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성숙한 어른이 되지 못한 자기 자신임을 부모들은 알지를 못한다.

 

댓글 9

  • 2005년 4월 29일 오후 5:19

    이상하네요,왜 그렇게 신경릉 쓰시고 애쓰실까요,신부님

  • 2026년 3월 18일 오전 7:27

    자신의 아이를 망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성숙한 어른이 되지 못한 자기 자신임을 부모들을 알지 못한다는 신부님의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바로 그런 성숙하지

  • 2026년 3월 18일 오전 7:31

    못한 엄마였으니까요. 아이들 하나하나 마음 다치지 않게 하시려고 애쓰신 신부님의 사랑을 보며 이제라도 성숙한 엄마가 되어서 자녀들에게 효도해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 2026년 3월 18일 오후 1:27

    저의 이기적인 마음을 보는것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잘한다고한것이 오히려 망가지게만들수있다는 것에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성숙한엄마가 되지못한 어리석음이겠지요.

  • 2026년 3월 18일 오후 2:38

    자신의 아이를 망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성숙한 어른이 되지 못한 나의 그릇된 사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생각하면 내 자식을 위한다는 것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못한

  • 2026년 3월 18일 오후 2:39

    이기적이고 성숙한 어른이 되지 못한 잘못이었음에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깨우침 고맙습니다.

  • 2026년 3월 18일 오후 7:20

    자신의 아이를 망치는것이 부모라는 말이 마음에 와 박혀 아픕니다. 상대를 볼줄 몰랐던 미성숙한 부모였기에 돌아보니 실수와 상처투성이 임을 그 아이들이 또 부모가되어 저보다는 낫기

  • 2026년 3월 18일 오후 7:21

    를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 2026년 4월 12일 오전 6:39

    욕심과 자랑 만족, 이것은 이웃을 아프게 하기도 하고 성장하게도 하네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난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었는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