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서야 저는 비로소
제가 받고있는 이 많은 은총을 고맙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머리로 그리고 입으로만
감사하다고 하였는데,
오늘 마음으로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모두 건강한 것.
우리가 큰 걱정없이 그리고 무탈하게 살고 있는 것.
한 곳을 향하며 서로 돕고 걸어가는 동반자가 있다는 것.
그리고 저희 곁에는 항상 우리에게 맑은 깨달음을 주시는 신부님이 계시고,
기도와 봉사를 통하여 항상 살펴주시는 공동체 여러분들이 계시다는 것.....
이 모든 것이 제가 받기에는 너무 큰 은총임에도
당연한 것으로 무감각하게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를 다시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여준 김봉윤 선생님,
바쁘신 중에도 첫 영성체를 위해 개인 교습을 마다하지 않으신 이준용 신부님,
저희의 레지오 입단과 세례, 견진을 축하해주신 박용일 신부님,
그리고 교리 공부를 위해 추운 겨울 저녁마다 시간을 내준 윤지현 부제님,
그렇게 열심이었던 저희들을 격려해준 본당의 신부님들....
지금의 제가 있기에는 그런 모든 분들의 사랑과 기도가 있었고
저는 이 모든 것이 흐트러진 저의 신앙을 다시 세우려는 어머님의 기도에서
발원하여
주님께서 저에게 이루어주심을 믿습니다.
저에게는 저를 비춰준 많은 빛들이 있었기에
이제까지 어둡고 험한 길들을 헤쳐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잠시 법정 스님의 글을 한토막 읽다보니
아씨씨의 프란치스코 성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 중략 ----
이, 생각만 해도 숙연해지는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그가 크리스마스 전 단식 기간을 어떤 은둔처에서 지내고 있을 때였다.
지나친 고행으로 만년의 그는 여러 가지 병고를 치른다.
올리브 기름이 건강에 해로워 돼지기름으로 요리한 음식을 조금 먹었다.
단식이 끝날 무렵 대중 앞에서 설교를 했는데 그 서두에서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은 나를 성스러운 사람으로 생각하면서 헌신적인 사랑으로 여기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나는 이 단식 기간에 돼지기름으로 만든 음식을 먹었음을
여러분 앞에 고백합니다."
그는 하느님께 알려진 사실을 이웃들에게 감추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이처럼 그는 자신의 영성(靈性)에 자만심이나 번뇌의 유혹이 있을 때는 즉시
그의
형제들에게 감추는 일 없이 그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자기 동료에게 이렇게 말한다.
"내가 머무는 은둔처나 어떤 곳에서라도 모든 사람이 나를 지켜볼 수 있도록
나는 살고 싶소. 그들이 나를 성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성스러운
생활을 하지 못한다면 나는 위선자가 될 것이오."
---------------
우리에게 있어 신앙의 모범이신 성인의 이야기를
스님께서는 세상의 빛과 거울이 되는 분으로 삼으셨더군요.
이제 저에게 빛이 되어 주셨던 많은 모범들을 뒤따라
저는 빛은 아니더라도 그 빛을 전달하는 작은 거울이라도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신부님 옆에 꼭 붙어서
그 밝은 빛을 사방으로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제까지처럼 저의 이 소망도 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받고있는 이 많은 은총을 고맙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머리로 그리고 입으로만
감사하다고 하였는데,
오늘 마음으로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모두 건강한 것.
우리가 큰 걱정없이 그리고 무탈하게 살고 있는 것.
한 곳을 향하며 서로 돕고 걸어가는 동반자가 있다는 것.
그리고 저희 곁에는 항상 우리에게 맑은 깨달음을 주시는 신부님이 계시고,
기도와 봉사를 통하여 항상 살펴주시는 공동체 여러분들이 계시다는 것.....
이 모든 것이 제가 받기에는 너무 큰 은총임에도
당연한 것으로 무감각하게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를 다시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여준 김봉윤 선생님,
바쁘신 중에도 첫 영성체를 위해 개인 교습을 마다하지 않으신 이준용 신부님,
저희의 레지오 입단과 세례, 견진을 축하해주신 박용일 신부님,
그리고 교리 공부를 위해 추운 겨울 저녁마다 시간을 내준 윤지현 부제님,
그렇게 열심이었던 저희들을 격려해준 본당의 신부님들....
지금의 제가 있기에는 그런 모든 분들의 사랑과 기도가 있었고
저는 이 모든 것이 흐트러진 저의 신앙을 다시 세우려는 어머님의 기도에서
발원하여
주님께서 저에게 이루어주심을 믿습니다.
저에게는 저를 비춰준 많은 빛들이 있었기에
이제까지 어둡고 험한 길들을 헤쳐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잠시 법정 스님의 글을 한토막 읽다보니
아씨씨의 프란치스코 성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 중략 ----
이, 생각만 해도 숙연해지는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그가 크리스마스 전 단식 기간을 어떤 은둔처에서 지내고 있을 때였다.
지나친 고행으로 만년의 그는 여러 가지 병고를 치른다.
올리브 기름이 건강에 해로워 돼지기름으로 요리한 음식을 조금 먹었다.
단식이 끝날 무렵 대중 앞에서 설교를 했는데 그 서두에서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은 나를 성스러운 사람으로 생각하면서 헌신적인 사랑으로 여기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나는 이 단식 기간에 돼지기름으로 만든 음식을 먹었음을
여러분 앞에 고백합니다."
그는 하느님께 알려진 사실을 이웃들에게 감추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이처럼 그는 자신의 영성(靈性)에 자만심이나 번뇌의 유혹이 있을 때는 즉시
그의
형제들에게 감추는 일 없이 그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자기 동료에게 이렇게 말한다.
"내가 머무는 은둔처나 어떤 곳에서라도 모든 사람이 나를 지켜볼 수 있도록
나는 살고 싶소. 그들이 나를 성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성스러운
생활을 하지 못한다면 나는 위선자가 될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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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있어 신앙의 모범이신 성인의 이야기를
스님께서는 세상의 빛과 거울이 되는 분으로 삼으셨더군요.
이제 저에게 빛이 되어 주셨던 많은 모범들을 뒤따라
저는 빛은 아니더라도 그 빛을 전달하는 작은 거울이라도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신부님 옆에 꼭 붙어서
그 밝은 빛을 사방으로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제까지처럼 저의 이 소망도 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