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올라가 봄은 봄인데,
오늘 아침은 바람이 불어선지
여전히 겨울같군요.
그러나 건물 옆의 목련 꽃들이
꽃망울을 피우기 시작한 것을 보니
봄은 맞나봅니다.
지난 주 금요일 "십자가의 길"을 마치고
신부님과 피정을 갖는 자리에서
로사 자매님이
"엄마, 나도 이걸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졌으니
엄마도 한 번 들어봐 마음이 편안해질꺼야."라고 동영이가
얘기해서 들어보니 위로가 되었다는 말을 하셨는데,
그 얘기를 듣고 신부님께서 주신 CD를 생각했습니다.
그때 저희가 작은 처형의 일로 걱정이 많은 것을 아시고
신부님이 주신 것이었죠.
베로니카랑 같이 들으면서 참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고
좋아했는데,
'왜, 그것을 지금 걱정과 불안한 마음에 있는 작은 처형에게
줄 생각을 못했는지....?'
이번 부활절 선물로 작은처형에게 보낼까 합니다.
마음의 평화를 느끼시라고...
신부님 좋은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