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를 준비하러 성당에 갔습니다.
그리고 묵상을 합니다.
제의를 입기위해 제의실로 가는데,
많은 차들이 성당 앞을 지나갑니다.
무슨 차인지 궁금해 문 뒤에서 차들을 바라봅니다.
아이들을 태우고 온 부모님들의 차입니다.
아이를 내리고, 잠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부모님들...
그들의 입가에는 모두가 미소가 담겨 있었습니다.
남의 일이라면 짜증도 날만한 일이건만,
매일 매일 똑 같은 일의 반복으로 싫증도 날만하건만,
부모님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제의를 입고 생각했습니다.
주님은 저 부모님들처럼 매일 미소 가득한 얼굴로 나를 기다리신다는 것을...
성전 안에서...
기쁨으로 주님께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매일 매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