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못했다....

김재화

2005. 3. 5. 오후 12:43:15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은

 

사랑을 말로만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내가 오늘 그런 사람이 되고 말았다.

 

다른 누군가를 위한 다는 생각에서 한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말았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예수님께서 잃어버린 양 한마리를 찾아 나서신 마음을 알겠다.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지울 수 있을까?

 

그건 불가능 하겠지?

 

그 사람이 가지고 있을 상처를 생각하면 내 마음이 뜨거워진다.

 

주님, 그 분의 상처에 치유를 내려 주소서.

 

제 실수가 그 분에게는 칼이 되었습니다.

 

주님, 작은 공동체조차 끌어 안을 수 없는 사제가 되지 않도록 저를 이끌어 주소서.

 

잃어버린 양을 찾는 마음...

 

그 마음을 영원히 간직하도록 저를 이끌어 주소서...

 

아멘...

댓글 7

  • 2026년 1월 26일 오전 8:03

    실수도 그냥 넘기지 않으시고 성찰하시고 그 사람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시는 신부님을 보며 저를 보니 부끄럽습니다. 이제는 조심조심 주님 안에 살며 깨어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으로

  • 2026년 1월 26일 오전 8:05

    양들을 보살피시는 우리 신부님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2026년 1월 26일 오전 11:03

    사제의 간절함과 겸손된 마음 사랑이 느껴지며 치유되는 마음입니다. 저 자신도 이웃을 대하며 의도하지 않게 상처를 주게됨을 특히 자식들에게 입혔던 상처 주님께서 치유해 주시길 기도합

  • 2026년 1월 26일 오후 1:32

    상쳐에 아픔을성찰하시면서 치유되길 간절히 바라시는신부님의 마음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느껴집니다.신부님의 사랑에감사드립니다.고맙습니다.

  • 2026년 1월 26일 오후 1:52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하신 신부님의 마음이 그분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신부님의 간절한 기도와 성찰의 모습을 보며 저를 반성해 봅니다. 말조심하며 깨어있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 2026년 2월 10일 오후 5:59

    얼마나 아프시면 이렇게 괴로워하실까, 주님께 매달리시며 상처받으신 분을 위하여 이렇게까지 기도하시는 신부님 존경스럽습니다. 우리는 아무렇지않은 듯

  • 2026년 2월 10일 오후 6:00

    상대에게 상처를 내고 아픔을 주고도 뉘우치지 못하고 살았는데, 많은것 배우고 또한 저도 기도올립니다. 우리 신부님 항상 맑은 영혼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