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일찍 와....

김재화

2005. 3. 3. 오후 11:06:59

어제 레지오가 있었다.

 

이 곳은 레지오 팀이 두 팀 밖에 없어서 처음 부터 끝 까지 함께 한다.

 

아직은 생긴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제대로 하는 방법도 모르신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참으로 답답하다.

 

그래도 이렇게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시려고 하는 모습에 주님께 감사를 드릴 뿐이다.

 

레지오가 끝나고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한 자매님이 한국에 동생이 아파서 들어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왜 이렇게 요즘은 안 좋은 소식을 많이 듣게 되는지...걱정과 위로를 보냈다.

 

그리고 그 자매님의 남편 되시는 분에게 혼자 계셔서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형제님은 밥 먹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데, 혼자 자는 것이 어렵지요...하셨다.

 

그래서 난 그 형제님을 위로하기 위해

 

"혼자 자다보면 옆에 누가 있는 것이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하고 말씀을 드렸더니,

 

"여보, 그렇게 되기 전에 빨리 돌아와. 알았지." 하시는 것이었다.

 

참으로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습관을 버리기 쉽지 않은가 보다.

 

오늘 복음에서 사람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의심한다.

 

예수님이 행하시는 일이 사탄의 짓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생각도 방향을 전환하기가 쉽지 않음을 안다.

 

그래도 나쁜 습과을 가지고 있다면 변화되려고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과연 내가 가지고 있는 나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셀 수가 없군....

댓글 9

  • 2026년 1월 24일 오전 7:38

    오랫동안 밴 습관을 버리고 방향전환하기가 쉽지 않다는걸 요즘 통감하고 있어요. 박혀버린 생각을 버려야 새로운 것 귀한 것을 받아들인텐데 그것이 쉽지 않네요. 신부님 말씀따라 변화

  • 2026년 1월 24일 오전 7:39

    되기 위해노력할께요. 신부님 고맙습니다.

  • 2026년 1월 24일 오후 12:38

    오랫동안몸에 벤 악습을 끊어비리기 얼마나 어려운지 몸 깊숙이 들어가 있다가 어떤 순간 튀어나오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신부님 말씀따라 변화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 2026년 1월 24일 오후 12:39

    말씀 감사합니다.

  • 2026년 1월 24일 오후 1:26

    몸에벤습관하나 버리기와 받아들이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방향전환하려고 해도 어느순간 뚝하고 튀어나옵니다. 부끄럽게도 언제쯤 고쳐지고 바꾸어질까요.고맙습니다.

  • 2026년 1월 24일 오후 3:52

    예전에 나를 위한다고 했던 습관들이 잘못됐다 생각해 그것을 끊어버리기 얼마나 힘든지 공감합니다.예수님을 따른다 하면서 내 생각 내 뜻을 내세웠던 일 부끄럽습니다. 다시금 돌아서서

  • 2026년 1월 24일 오후 3:58

    그분 뜻을 따르고자 하오니 주어진 상황 받아들이는것 어떤처지에서든지 감사한다는것 정말 어렵네요. 신부님 고맙습니다.필요한 말씀 비춰주심을

  • 2026년 2월 8일 오전 11:19

    감사합니다 신부님. 오늘도 신부님의 강론과 나눔을 듣네요,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변화 방향전환 가던길을 멈추고 돌아섬 이 모든 것은 우리가 해야 하는 일들인데 참으로 잘 안되네요.

  • 2026년 2월 8일 오전 11:21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나를 전적으로 그분께 내어드림일까요?나쁜 짓인줄 알면 성공한 삶이 아닐까요!오늘도 나를 바로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