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당에서 처음으로 베이비 샤워가 있었다.
어제 처음으로 사목회의를 했다.
어제 처음으로 아이들에게 선물을 받았다.
어제 처음으로 조 영관 신부와 미국에서의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조 영관 신부는 처음으로 찍은 미국의 풍경들을 동기들의 홈페이지에 올렸다.
조 신부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처음에는 저랬는데...하는 생각을 했다.
처음의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는 것은 쉽지 않다.
처음으로 한 일들이 많았던 하루다.
처음이란 것은 마음을 행복하게 해 준다.
우리 모두 오늘 새로운 아침을 맞이했다.
그렇지만 모두의 아침은 달랐을 것이다.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껴본지 오래 된 사람이 있다면,
아침 일찍 일어나 누구도 마셔보지 않은 새벽 공기를 먼저 마셔보라고 권하고 싶다.
머리를 상쾌하게 하는 공기가 나의 영혼을 새롭게 해 줄 것이다.
새롭게 변화되고 싶은 마음을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지만,
새로움을 향해 몸을 움직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처음의 마음과 새로운 마음을 늘 가질 수 있다면 우리는 모두 하얀 마음을 가진 천사가 될 수 있을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