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에는 내가 갖고 싶었던 것들이 참으로 많아서,
인간에게 마음이 기울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끝을 알게 되는 순간부터
물질적인 것 보다는 인간적인 것에 애착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쉽게 그래서 과거에로 기울게 됩니다.
내 기억속에 잊혀져간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에...
오늘 몇개 되지 않는 짐을 워싱턴으로 옮기고,
창밖을 바라보며 떠 올렸던 많은 사람들...
우리의 마음은 쉽게 기울어 버립니다.
지금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로,
지나온 순간의 사람들에게로.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굳게 잡아야 하겠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도록 말입니다.
끝도 없고, 시작도 없으신 그 분 안에서 내 자신의 중심을 잡아야 하겠습니다.
